"울산 관광 왔어요" 중국 국적기 타고 온 광저우 시민들

최수상 2025. 10.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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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도약대에 올랐다.

울산시는 전 세계 15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울산 관광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 광저우 여행업계의 민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울산관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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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10명 태운 중국남방항공 여객기 울산공항에 도착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시, 민간 여행 활성화 노력
울산공업축제와 울산 관광을 위해 16일 중국남방항공 여객기를 타고 울산에 도착한 한 광저우 시민이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아들고 들어오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도약대에 올랐다. 공업축제 개막에 맞춰 해외 자매·우호협력 도시를 초청하고 부정기편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는 등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16일 중국 광저우시 관광객 110명을 태운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후 울산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국적기가 울산공항에 취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공항 개항 후 두 번째 국제선 취항이다. 지난 2019년 10월에 대만 화련시 관광객을 싣고 온 후 6년만이다.

광저우시 시민들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1월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우호협력도시로 관계를 맺으면서 성사됐다.

울산시는 전 세계 15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울산 관광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8개국 13개 도시 106명이 울산공업축제와 관광을 위해 전날 입국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정원,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 빼어난 자연 경관과 아울러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 방문하는 산업관광까지 즐기며 울산만의 특색을 체험한다. 이날 도착한 광저우시 관광객들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을 둘러보게 된다.

울산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광저우 시민들. 울산시 제공
밝은 표정의 중국인 관광객들. 16일 울산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광저우 여행단을 울산시와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울산시는 같은 기간 중국 광저우 여행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도 진행한다.

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와 울산 관광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로 확보한 민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울산-중국 간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판매활동을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 광저우 여행업계의 민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울산관광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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