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타 겸업' 때문에 PS 타율 '1할대'라고?…"아니다, 직접적인 관련 없다" 선 그어

최원영 기자 2025. 10. 1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석에서도 결과를 내야 한다.

오타니는 18일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오타니는 NLCS 2차전에서 추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쳤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타율 0.147(34타수 5안타)로 타자로서 고전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나 오타니는 "직접적인 관계는 잘 모르겠다. 경험상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타석에서도 결과를 내야 한다.

LA 다저스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다저스는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를 치르고 있다. 원정으로 소화한 1, 2차전서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높였다. 오는 17~19일 안방에서 3~5차전이 예정돼 있다. 오타니는 18일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오타니는 NLCS 2차전에서 추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쳤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타율 0.147(34타수 5안타)로 타자로서 고전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삼진은 15개를 떠안았다.

이어 오타니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 오타니 쇼헤이

첫 질문은 타격 컨디션이었다. 오타니는 "상대가 내게 좌완투수를 붙이고 있는 것을 안다. 거기서 잘 치는지 못 치는지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다음 타자에게 좋은 흐름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타석에서의 질을 높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공략하고 볼은 걸러내는 게 타석의 질을 높인다고 본다. 정규시즌, 포스트시즌과 관계없이 말이다. 그래야 안타와 볼넷으로 이어진다"며 "모두가 팀의 경기 플랜대로 타석을 보낸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투수로 등판 후 다음 날 경기에 나서면 타격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도류를 하는 것이 타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시선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직접적인 관계는 잘 모르겠다. 경험상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몇 차례 비슷한 질문이 나왔지만 오타니는 "앞서 말했듯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오타니 쇼헤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대로라면 월드시리즈(WS)에서 우승할 수 없다"며 오타니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웃었다.

구원 등판 가능성과 외야 수비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오타니는 "현시점에서 나는 3차전 타격과 4차전 선발 등판에 집중하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1, 2차전에선 블레이크 스넬과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스넬은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뽐냈고, 야마모토는 9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무려 완투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물론 할 수 있는 만큼 던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보다는 최소 실점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선발투수가 선제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다저스에서 두 번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가을 무대서) 최대한 오래, 길게 경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오타니 쇼헤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