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의원, 정무위 국감서 '언론인 주가조작 범죄' 질의 예고

정민경 기자 2025. 10.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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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상장사의 호재성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선매수하고 기사를 쓴 다음 급등한 주가를 팔아 많게는 1인당 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챙긴 이른바 '기자 선행매매' 사건이 오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기자 선행매매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20여 명의 전현직 기자들을 수사 중이며 그 대상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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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일부 기자들 주가조작범죄, 언론의 사회적 신뢰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KBS 7월 KBS 단독 기사 '기자 선행매매 수사, 특징주 100여 개 뒤진다' 보도 화면 갈무리.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상장사의 호재성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선매수하고 기사를 쓴 다음 급등한 주가를 팔아 많게는 1인당 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챙긴 이른바 '기자 선행매매' 사건이 오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기자 선행매매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20여 명의 전현직 기자들을 수사 중이며 그 대상은 확대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부처다.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은 오는 20일 정무위의 금융위 대상 국감에서 언론사와 금융위, 관계부처의 역할과 대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금융위의 입장과 의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 측은 지난 7월 KBS의 '기자 선행매매 사건'에 대한 단독 보도를 접한 직후부터 해외 규제 제도를 조사하고 예방대책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이후 기자 선행매매 사건 외에도 기자들이 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특징주 작전세력에 가담해 수천 만원의 금품을 받고 기사를 써준 사례도 드러났다.

[관련 기사: KBS 다큐 “주가조작 세력 '기자에 1000만 원 준 적 있다' 폭로”]

한창민 의원은 16일 미디어오늘에 “선행매매와 작전 세력 가담 등 일부 기자들의 주가조작범죄는 언론의 사회적 신뢰도와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법 위반에 따른 사후 처벌강화와 함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규제 수단이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사진출처=한창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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