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맞붙는 삼성 '무한'·애플 '비전 프로'…XR 활력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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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안드로이드 진영을 대표할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2일 HMD 형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비전 프로는 기술적으로는 경이롭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며 "삼성전자가 큰 비용 지출 없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XR이 마침내 주류로 올라오고, 개방적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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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안드로이드 진영을 대표할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애플은 이에 약 일주일 앞선 15일 '비전 프로'의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은 2023년 첫 XR 기기 '비전 프로'를 출시했으나 비싼 가격과 떨어지는 확장성, 불편한 착용감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
새 비전 프로, 디스플레이·성능·착용감 개선했지만…여전히 비싸
16일 애플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 프로에는 자체 개발한 'M5' 칩을 탑재했다. 더 빠른 AI 기반 워크플로와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이 특징이다.
새로운 M5 칩의 고성능에 힘입어 비전프로의 AI 성능은 전작 대비 2배 나아졌으며, 시스템 반응속도는 50% 빨라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역시 자체 제작 마이크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 모델 대비 10% 더 많은 약 2500만 화소 수준이다.
착용자의 뒤통수 부분만을 지지하던 밴드도 정수리 부분까지 감싸는 '듀얼 니트 밴드'로 바꿔 착용감을 개선했다.

문제는 가격과 콘텐츠다. 가격을 동결했으나 여전히 499만 원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은 사용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애플은 이머시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3D 영화와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제공하고, 플레이스테이션 VR2 콘트롤러도 호환된다고 밝혔으나, 비싼 가격 대비 XR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한계 중 하나다.

22일 공개되는 삼성 '무한'…축소되는 XR 시장 활력 되돌릴까
삼성전자는 22일 HMD 형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무한은 안드로이드 기기 진영을 대표하는 XR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프로젝트 무한에는 구글 AI '제미나이'가 탑재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플러스 2세대 칩을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제조를 맡고 운영체제(OS) 및 소프트웨어(SW)는 구글이 담당하는 구조다.
제품 무게는 545g으로 알려졌다. 새로 출시된 비전 프로(750~800g)와 비교해 30% 이상 가벼운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비전 프로보다 우위에 있는 걸로 파악된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무한의 디스플레이는 2900만 화소에 달한다. 가격은 비전 프로의 중간 수준인 1800달러(약 255만 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참전으로 XR기기 시장에 활력이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글로벌 XR기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글로벌 XR기기 시장 점유율 7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타의 출하량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비전 프로는 기술적으로는 경이롭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며 "삼성전자가 큰 비용 지출 없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XR이 마침내 주류로 올라오고, 개방적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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