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캄보디아에 군사행동 경고” 외신 보도에 韓대사관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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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 피살 사건 이후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실종·감금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군대 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한국 대사관 측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1면 기사에서 "한국이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사기 조직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며 "사기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겠다는 위협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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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식 SNS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162448131qepv.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국인 대학생 피살 사건 이후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실종·감금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군대 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한국 대사관 측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1면 기사에서 “한국이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사기 조직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며 “사기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겠다는 위협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살해 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해외 범죄조직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나왔다.
이에 대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같은 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국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도 “방콕포스트가 보도한 ‘한국이 스캠 사기단을 상대로 군사 행동을 하거나 군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태국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사기 조직을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 방콕포스트의 이번 보도는 이러한 지역 정세 속에서 확대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캄보디아 당국은 16일 온라인사기 범죄를 단속해 3개월간 3400명 이상 체포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 위원회(CCOS)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온라인사기, 살인, 인신매매 등이며, 이번 단속은 올해 캄보디아에서 실시된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범죄 합동 단속으로 꼽힌다.
합동 단속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 및 18개 지역 92개 거점에서 이뤄졌으며, 국적별로 보면 중국(대만 포함),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순으로 많았다. 캄보디아 자국민은 얼마나 적발됐는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CCOS는 압수된 증거를 분석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계속 공조하고 국경을 초월한 범죄 활동의 배후와 조직 구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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