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BMW 레이디스 1R 10언더파 선두 "가족들 응원에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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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김세영이 완벽한 플레이로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6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8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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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김세영이 완벽한 플레이로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6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8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코스레코드를 달성한 김세영은 2위 린디 덩컨(미국, 8언더파 64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12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매년 우승을 기록했으며, 2015년과 2019년에는 각각 3승씩을 수확했다.
다만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5년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톱10 7회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김세영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선두에 자리하며 5년 만의 우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남 영암 출신인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김세영은 "부모님과 가족, 팬들이 많이 와서 첫 홀부터 힘이 났다. 18홀 내내 이렇게 응원을 받으며 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에 해남 파인비치에서 시합을 하게 돼 가족들이 오기 좋아서 힘을 받았다"면서 "코스도 너무 예쁘고 레이아웃도 좋았다. 샷감도 좋아서 플레이하기 좋았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세영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 갔지만 6번 홀에서 약 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 안으로 집어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김세영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 가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2타 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세영은 "첫 홀부터 너무 신이 났고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는데, 6번 홀에서 롱퍼트 이글이 들어간 것이 분위기 전환이 됐다"면서 "이곳은 오후가 될수록 바람이 많이 부는데, 후반 몇 개 홀은 아예 바다 옆이라 바람을 정통으로 맞았다. 올해 AIG 여자오픈(웨일스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과 느낌이 비슷해, 그때를 상기하며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김세영은 "마지막 우승이 너무 오래됐다. 항상 도전을 하고 지난해부터 (우승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고향 팬들의 힘을 받아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내가 잘 치면 되겠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이곳에서 우승을 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고, 가족들 앞에서 한다면 기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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