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K-컬처’ 느껴 보세요”

염창현 기자 2025. 10.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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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알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던 부산항 북항에는 항만 재개발을 통해 지난 2023년 11월 '북항 친수공원'이 들어섰다.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바다의 날인 5월 31일에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K-팝 공연과 불꽃축제를 결합한 '부산항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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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성공적인 항만 재개발 터 적극 홍보 나서
시와 협력해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 지속 개최 추진
인천항 내항에 들어선 ‘상상플랫폼’도 주목받아

해양수산부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알리기에 나섰다. 방문객이 늘어나면 부산의 인지도가 더 높아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터에 들어선 친수공원.


16일 해수부는 지자체와 힘을 합쳐 부산항과 인천항의 재개발 터에서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축제 및 문화행사를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던 부산항 북항에는 항만 재개발을 통해 지난 2023년 11월 ‘북항 친수공원’이 들어섰다. KTX 부산역까지 걸을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역 9번 출구에서 571m만 이동하면 이곳에 다다른다.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항만 재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라는 점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일부에서는 ‘도심과 바다를 연결한 상징적 공간’이라고 일컫는다.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바다의 날인 5월 31일에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K-팝 공연과 불꽃축제를 결합한 ‘부산항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10월, 11월에는 ‘별빛버스킹’, ‘건강걷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 불꽃놀이 축제.
인천항 내항 재개발 터에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


인천항 내항도 항만 재개발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낡은 곡물창고를 재생한 복합 문화공간 ‘상상플랫폼’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인천역 1번 출구와 278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를 잇는 중간에 자리해 인천 원도심의 문화·관광 중심축으로 거듭났다는 호평이 뒤따른다. 이곳은 개관 전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주목받았다. 최근까지 ‘워터밤 인천 2024’, ‘OPEN PORT SOUND 2025’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축제가 개최됐다. 오는 25일에는 인천시가 주최하는 ‘INK(Incheon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과거 개항장으로 사용하던 항만이 이제는 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항만 재개발사업 터를 K-컬처와 연계, 더 나은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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