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영혼단짝’ 케인 ‘토트넘 복귀’ 직접 답했다···“난 스퍼스를 정말 사랑해 하지만,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

용환주 기자 2025. 10.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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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위), 손흥민(아래). 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단짝’ 해리 케인을 북런던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케인이 해당 내용에 직접 답했다.

케인은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출신으로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케인은 지난 2023년부터 토트넘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로 있다.

해리 케인(좌), 손흥민(우). BRFOOTBALL



그리고 최근, 토트넘이 케인 재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을 다시 북런던으로 데려오기 위해 거대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전설적인 공격수와 재회를 원하고 있어 막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천문학적 이적료와 비싼 주급을 감수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케인의 토트넘 복귀 이야기는 최근에 영국 현지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6일 “케인이 뮌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히슈타인 또한 7일 “뮌헨은 케인이 2027년 계약 만료 전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의 이적설이 나온 근본적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바이아웃과 우선협상권이다.

케인(좌), 레비(우). 토크 스포츠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올해 여름부터 67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또 다음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76억원)를 제안받으면 이적할 수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던 당시, 레비는 “케인에게 바이백 조항이 있냐” 질문에 “물론이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이 뮌헨에 케인 영입을 희망한 상황, 토트넘이 동일 조건을 제안하면 우선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인이 뮌헨과 계약이 2년도 남지 않았고 토트넘이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귀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케인이 해당 질문에 직접 답했다.

뮌헨 소속으로 득점을 터트린 후 케인. Getty Images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라이브 히어 위 고’는 16일 “토트넘 복귀에 관련에 케인의 말”라는 문구와 함께 케인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케인은 “내가 지금 토트넘으로 돌아갈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런던으로 돌아가는 건 지금 내 계획에는 없다. 그래도 내 평생을 그곳에서 보냈다. 토트넘과 나는 언제나 ‘우리’다. 항상 스퍼스를 응원하고 지켜볼 것이다”라고 친정팀을 여전히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얻은 것을 보고 매우 기뻤다.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곳(바이에른 뮌헨)을 사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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