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O 1차전 선발로 가라비토 낙점…5차전까지 내다본 ‘긴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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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선발로 최원태가 아닌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를 선택했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PO 1차전 선발로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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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PO 1차전 선발로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지난 9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등판해 6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최원태의 등판 이 유력했다. 하지만 삼성 벤치는 “시리즈 운영의 유연성” 을 이유로 가라비토에게 1차전을 맡겼다.
삼성 관계자는 16일 “두 투수의 성향과 컨디션을 모두 고려했다”며 “가라비토는 지난 11일 준PO 2차전에서 88구를 던지고 닷새를 쉬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최고조 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원태는 열흘 이상 쉬지만 긴 휴식에도 리듬을 잘 유지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구상에는 ‘5차전 시나리오’ 도 반영돼 있다. PO가 끝까지 간다면 가라비토는 5일 휴식 후 5차전 선발 재등판이 가능 하다. 또한 3·4차전에서는 불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운용 폭이 넓다. 반면 최원태는 체력 관리에는 강점이 있지만, 불펜 전환에는 다소 제약이 따른다.
상대 전적도 가라비토 쪽이 앞선다. 그는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으로 완벽했다. 반면 최원태는 한화를 상대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벼운 훈련을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해 1차전을 준비했다. 맞상대 한화는 정규시즌 4관왕 에 오른 에이스 코디 폰세 를 내세운다.
PO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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