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제압이 곧 승리…선취점 싸움이 운명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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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에서 기선제압은 중요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그랬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3선승제) 때도 선취점은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라비토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2차례 등판(불펜 1번, 선발 1번)해 7⅓이닝 2자책점 투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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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에서 기선제압은 중요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그랬다. 와일드카드 1, 2차전부터 준플레이오프 1~4차전까지 선취점을 낸 팀이 100% 승리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3선승제) 때도 선취점은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선발진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1차전 선발은 코디 폰세(한화)와 헤리손 가라비토(삼성)다. 정규리그 투수 4관왕(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승률)에 오른 폰세는 올해 삼성전에 한 경기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당시 김성윤이 폰세를 상대로 2안타(3타수)를 때려냈다. 르윈 디아즈는 3타수 1안타.
폰세에 맞서는 가라비토도 한화전 등판 성적이 좋았다. 2경기에 나와 11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폰세, 가라비토 모두 상대 팀에 1점도 주지 않았다. 가라비토를 상대로는 노시환(4타수 2안타)이 괜찮았고, 문현빈(5타수 무안타), 채은성(3타수 무안타)은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가라비토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2차례 등판(불펜 1번, 선발 1번)해 7⅓이닝 2자책점 투구를 보여줬다.

한화 타자들 중에서 삼성전에 강했던 이는 하주석이다. 상대 타율이 0.385(26타수 10안타)였다. 홈런은 문현빈이 가장 많이 때렸다. 상대 타율이 0.246으로 시즌 타율(0.320)보다 낮지만 홈런은 4개나 기록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있던 한화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때가 문현빈이 경기 후반 2개의 홈런을 때려낸 4월5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문현빈은 삼성전서 11타점을 쓸어담았다. 노시환, 루이스 리베라토 또한 삼성전에서 각각 2개의 홈런이 있다. 채은성은 상대 타율이 0.163로 약한 편이다.

삼성 타자들 중에서 이글스 킬러는 폰세에 강했던 김성윤이다. 김성윤의 올해 한화전 타율은 0.370(54타수 20안타)에 이른다. 도루도 4개나 기록하면서 한화 투수들 혼을 빼놨다. 강민호 또한 한화 상대 타율이 0.348(46타수 16안타)이다. 홈런도 3개나 뿜어냈다. ‘홈런왕’ 디아즈는 한화 상대로 6개 홈런을 터뜨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디아즈는 준플레이오프 때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완전히 살아났다.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은 76.5%(34차례 중 26차례) 확률로 한국시리즈(4선승제)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 플레이오프에서 업셋(하위팀이 상위팀 상대로 승리)이 있던 적은 2021년이었다. 당시 2위 삼성이 4위 두산 베어스에 2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코로나19 탓에 2021년에는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가 치러졌다. 3선승제 때는 2020년 3위 두산이 2위 케이티(KT) 위즈를 3승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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