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앞둔 K리그1 정규라운드…전북, 4년 만의 우승 축포 쏠까

최대영 2025. 10.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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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정규라운드가 이번 주말 마지막 일정을 치르며 우승 향방이 가려진다.

선두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꺾고 2위 김천 상무가 안양에 패할 경우, 전북은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확정 짓는다.

전북이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다면,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파이널라운드 이전 조기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2위 김천은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북의 조기 우승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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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정규라운드가 이번 주말 마지막 일정을 치르며 우승 향방이 가려진다. 선두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꺾고 2위 김천 상무가 안양에 패할 경우, 전북은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확정 짓는다.

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승점 68로 2위 김천(승점 55)에 13점 앞서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34~38라운드) 돌입 전 조기 우승이 가능하다.

전북이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다면,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파이널라운드 이전 조기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당시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33라운드에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다만 최근 전북의 기세는 주춤하다.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우승 확정을 미뤘다. 반면 상대팀 수원FC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며 9위까지 올라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두 경기 모두 한 골 차 승부였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2위 김천은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북의 조기 우승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최근 3연승,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흐름이 좋다. 이동경·이승원 등 주축 선수들이 10월 말 전역을 앞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안양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분위기가 좋아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의 기세를 꺾을 변수로 꼽힌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파이널A(1~6위) 진출팀도 모두 확정된다. 현재 전북·김천·대전·포항이 4강을 확정했고, 5위 서울(승점 45)도 유력하다.

결국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6위 강원(승점 43) 과 7위 광주(승점 42) 가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인다. 강원은 대구,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각각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10년 만에 파이널B로 떨어진 울산은 최근 신태용 감독과 결별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일정 (18일 오후 2시)

울산 vs 광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서울 vs 포항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전 vs 제주 (대전월드컵경기장)

전북 vs 수원FC (전주월드컵경기장)

대구 vs 강원 (대구iM뱅크파크)

안양 vs 김천 (안양종합운동장)

사진=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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