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서울 아파트값 0.54% 상승‥규제 직전 막판 수요 몰려

이준희 letswin@mbc.co.kr 2025. 10. 16.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를 낀 2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걸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2주간 누계를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져 직전 조사인 9월 5주차의 0.27%의 2배가 됐습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2주 전보다 0.17% 올라 상승폭이 0.05% 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낀 2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전보다 0.54%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2주간 누계를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져 직전 조사인 9월 5주차의 0.27%의 2배가 됐습니다.

규제지역 신규 편입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여겨졌던 한강 벨트 권역은 막판 갭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특히 상승폭이 컸습니다.

성동구가 1.63% 오른 것을 비롯해 광진구와 마포구도 각각 1.49%, 1.29%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송파구와 양천구도 각각 1.09%, 1.08% 오르며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며 추석 연휴 전후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과 함께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남부권 선호지역도 대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말이 돌면서 막판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성남시 분당구가 1.53%, 과천시는 1.16% 5, 올랐고, 광명시와 안양시 동안구도 각각 0.62%, 0.58%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13% 오르며 상승폭이 0.07% 확대됐습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2주 전보다 0.17% 올라 상승폭이 0.05% 커졌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65796_3673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