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트라우마 오래가"…약물운전 논란 후 전한 심경
YTN 2025. 10. 16. 15:07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을 겪고 난 뒤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경규는 15일 방송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내 이야기할 거 많다. 약물 운전"이라고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트라우마가 오래가더라"라며, 죽음을 생각했을 정도로 어려웠던 당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예전에 후배들이 '악플 보면 괴로워하냐'고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이 없으니 마음에 두지 말라'고 대답했었다. 그런데 내가 당하니 그게 아니더라. 모든 세상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나간 뉴스가 없다. 일주일에 프로그램을 20개 했더라. 최고의 전성기"라고 자조적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6월 이경규는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을 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당시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부족했다. 변명의 여지없는 부주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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