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 밴드 전환' 소란 "콘서트로 아름다운 이별, 멋진 마무리지만 멋진 시작 만들 것" [ST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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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이 멤버 변화를 두고 심경을 전했다.
이태욱은 "정말로 고민을 오래 많이 하고 내리게 된 결정이다. 제 마음이 아쉽고 그런 것보다도 팬분들의 마음이 너무 걱정이 되고 그런 마음을 생각하게 되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앨범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콘서트로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앞섰던 것 같다. 그것에 집중을 해서 지금까지 달려왔고 1월 콘서트까지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희 멤버 셋, 모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란 많이 응원해주시고 각자 세 명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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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소란이 멤버 변화를 두고 심경을 전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소란의 새 EP '드림(DREA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란은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현재의 3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고영배 단독 체제의 원맨 밴드로 전환한다. 베이시스트 서면호, 기타리스트 이태욱은 앞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을 펼친다.
고영배는 "네 명이서 세 명이 됐을 때 밴드 소란과 저희를 좋아하시는 분들,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밴드 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네 명이서 세 명이 되는 지점 때 저희에게 흔들림이 있을 때 생각보다 많이 지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 그때 또 저뿐만 아니라 다들 비슷한 논의를 한 적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멤버 변화가 있을 때 의미가 손상된다는 느낌, 더 이상은 팀 활동을 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느낌이 들어서 두 명이 된다. 그럼 나도 더는 못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면호 씨가 그런 저를 봐와서 그러면 우리가 멈추는 게 맞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체제 변화 관련 심경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고영배는 "당연히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쉽지가 않지 않나. 당연히 저희도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이 했고 슬프기도 한 심경이다. 저희가 봄쯤에 이러한 결정을 하고 팬분들을 덜 슬프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해서 나온 방법이 이거다. 더 으X으X하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슬프지 말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팬분들께도 행복한 마음으로 인사 잘 나누고 싶다. 내년 1월 콘서트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욱은 "정말로 고민을 오래 많이 하고 내리게 된 결정이다. 제 마음이 아쉽고 그런 것보다도 팬분들의 마음이 너무 걱정이 되고 그런 마음을 생각하게 되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앨범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콘서트로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앞섰던 것 같다. 그것에 집중을 해서 지금까지 달려왔고 1월 콘서트까지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희 멤버 셋, 모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란 많이 응원해주시고 각자 세 명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서면호는 "남은 기간 스케줄이 있지 않나. 방송이든 공연이든, 그 기간 동안 팬분들과 멋지고 예쁘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여러분들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저희들과 함께 좋은 시간 만들어가면서 마지막에 있을 공연을 대미로 장식하면서 멋진 마무리, 혹은 멋진 마무리지만 멋진 출발로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내년 1월 17, 18일로 예정돼 있다. 고영배는 "스탠딩콘으로 뜨껍게 만들려고 한다. 콘서트가 팬분들이 너무 슬퍼하고 그런 장이 되는 것보다도 누구나 오셔도 소란이 가장 잘하는 신나고 행복한 공연 마음껏 즐기시고 인사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고영배는 앞으로의 소란의 계획에 대해선 "아름다운 인사에 집중하고 있어서 계획은 못 세우고 있다. 기존의 소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걸 하고 싶다. 갑자기 혼자가 됐다고 댄스곡을 하거나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그런 것보다는 기존 멤버들과 함께 했던 걸 더 발전시키는 걸 목표로 한다. (십센치 권정열 등) 친하게 지내는 뮤지션들은 다른 말보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과도 관계가 깊었기 때문에 아쉬워하고 위로도 많이 해주고 응원을 해줬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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