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와 손잡고 임대사업하던 英 운용사 ICG, 엑시트 추진

정민하 기자 2025. 10.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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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10월 16일 14시 1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2022년 코리빙 기업 홈즈컴퍼니와 손잡고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던 영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가 최근 엑시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ICG는 2022년 12월 홈즈컴퍼니와 국내 코리빙·숙박시설 공동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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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 ICG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동산부문 공동대표(왼쪽)와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홈즈컴퍼니 제공

이 기사는 2025년 10월 16일 14시 1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2022년 코리빙 기업 홈즈컴퍼니와 손잡고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던 영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가 최근 엑시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CG는 현재 홈즈컴퍼니와 조성한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투자한 4개 자산의 수익 증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 지역 투자 전략을 재편하는 상황으로, 현재 각 자산을 담고 있는 펀드의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G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가 685억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대체투자와 사모대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홈즈컴퍼니는 증가하는 1인 가구 주거 수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코리빙 상품 개발, 운영, 중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ICG는 2022년 12월 홈즈컴퍼니와 국내 코리빙·숙박시설 공동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홈즈컴퍼니가 국내에서 저평가된 호텔이나 건물을 매입, 코리빙 하우스나 호텔형 레지던스로 탈바꿈해 운영해 왔다.

현재 이 펀드를 통해 매입한 임대주택은 4곳이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2023년), 서울 금천구 독산SI호텔(2023년),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 있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건물(2024년), 서울 중구 옛 디어스 명동호텔(2024년) 등이다. 현재 각각 홈즈스테이 수원, 홈즈스테이 G밸리가산, 홈즈스튜디오 선정릉, 홈즈레드 명동으로 리모델링됐다.

ICG가 엑시트한 이후에도 홈즈컴퍼니는 관련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험도 있다. 홈즈스튜디오 선정릉의 경우 홈즈컴퍼니가 지난 2018년 리테일 투자자들과 함께 이화자산운용펀드의 1종, 2종 수익증권 형태를 통해 매입한 물건이다. 홈즈컴퍼니는 2024년 기존 수익증권자를 엑시트시키고 이 자산을 ICG와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ICG는 다른 곳들에 비해 발빠르게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했다는 평을 받는데, 최근 본사 차원에서 전략을 수정하면서 국내에서도 기존 투자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내 시장 자체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전세의 월세화가 이뤄지는 등 변화가 활발해 글로벌 부동산·금융시장 큰손들이 직·간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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