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 이번 주에 뭐 볼까?[2025년 10월 15일~ ]

◆정맹용 도예전 [갤러리조이]

◆심성아, 오현주 2인전 ‘심오한 수집의 계절’ [스페이스 닻]

◆지속적인 시간: Continuous Time [리나갤러리 부산]

◆액자가 형식이 될 때 [부산갤러리]

◆영도의 달빛에 다시 묻다 [갤러리미고]

◆소품 공모전 선정 작가전 [로터스갤러리]

◆어린 빛, 질문, 사물 [오브제후드 갤러리]


◆‘감각, 기록자들’ 윤진석, 황성제 2인전 [스페이스 토핑]

◆민주주의기록관 개관 기념-기록의 집을 짓다 [민주항쟁기념관]

◆지각의 경계: 검은 구멍 속 사유 [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

◆99고양이 [18-1갤러리]

◆이영인 개인전 ‘EXISTENCE’ [갤러리하스]

◆서재만 회고전 [금련산역갤러리]

◆나의 도시, 무의식의 공간(My City, the Place of Hidden Minds) [스페이스 포포]

◆이정민 개인전 ‘파도의 메아리: 부산의 설화’ [허먼갤러리]

◆2025 웅천 국제 아트페스타-아홉산숲 미술 축제 [아홉산숲]

◆Floating Memory : 손진아 [카린]

◆갤러리 인터페이스 국제 특별 기획전 The Art of Giving_크리스토프 로넬 초대전 [갤러리 인터페이스]
갤러리 인터페이스가 프랑스 현대미술가 크리스토프 로넬(Christophe Ronel)을 초청해 여는 국제 특별 기획전. 다양한 지역에서의 경험을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펼쳐내는 로넬의 작업은 여행과 만남 속에서 형성된 ‘타문화적 정체성’의 탐구를 바탕으로 한다. 그의 화면은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환상적 풍경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은 어떻게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판매된 일부 작품의 수익금은 부산 지역 청년 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프닝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10월 29일(수)~11월 29일(토) 부산 부산진구 갤러리 인터페이스(신천대로 220번길 65, 서면동문굿모닝힐상가 B103호). 관람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휴관).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무형상의 풍경’ [양산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전시 다섯 번째. 이 기획은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곳곳에서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양산의 지역적 특성과 통도사의 불교문화에서 비롯된 ‘무형상’(無形象)의 정신성에 주목한다. 전시에는 전혁림, 성파, 이성자, 이준, 유택렬, 하인두 등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함께 박경영, 이경희, 임의복, 최현미 등 양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총 32점이 출품된다. ▶10월 15일(수)~30일(일) 경남 양산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양산시 학동길 10).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오아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잠시 더 행복하다’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
올해 4월 문을 연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이 여는 소장품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을 비롯해 영국 작가 줄리언 오피,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등 유럽과 아시아 동시대 작가 29명의 회화·영상 작품 49점을 만날 수 있다. 박서보의 대표 연작 묘법 중 2008년 작 '묘법 NO.080828'과 이우환의 2018년 작 '다이얼로그', 쿠사마 야요이의 2004년 작 '춤추는 호박', 줄리언 오피의 2008년 작 '사라, 브릿지 다리 들기' 등이 전시된다. 오아르미술관은 경주 출신 미술품 수집가 김문호 씨가 2005년부터 모은 소장품 600여 점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립미술관이다. 경주 노서동 고분군 쌍분을 마주해 '왕릉뷰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10월 18일(토)~2026년 3월 16일(월) 경북 경주시 오아르미술관 제1, 2전시실(금성로 260-6).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화요일 휴관).


◆혼종의 정원 [밖_앝]

◆정안용 개인전-당신의 자리 [밖_앝]

◆Land of Utopia [밖_앝]

◆정득용 개인전 ‘너의 접시, 나의 물병’ [아트소향]
20여 년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하며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동해 온 정득용 작가의 첫 부산 개인전. 설치 작품을 비롯해 평면 작업과 인체 브론즈 조각 등 약 3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아카데미에서 조각 전공으로 2단계 디플로마를 받았다. ▶10월 18일(토)까지 부산 해운대구 아트소향(센텀중앙로 55, 지하 1층). 관람 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섬의 기억 [성원아트갤러리]
거제도 출신 곽지은 작가의 개인전. 고향 섬의 사계절 풍경과 자연의 정서를 오랫동안 화폭에 담아 온 작가는 “자연은 아름답지만, 개발과 파괴로 점차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나는 사라져 가는 섬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기억 속에서 다시 불러내고자 한다. 비움과 단순화를 통해 거제의 본질적인 자연을 만난다”고 말한다. ▶10월 18일(토)까지 부산 연제구 성원아트갤러리(아시아드대로 250, 1층).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흑과 황: 김형준·박경묵 2인전 [산목&휘갤러리]
김형준·박경묵 작가가 펼치는 2인전. 김형준 작가는 산수의 중심을 상징하는 태양과 산맥을 황색과 먹의 대비로 표현하며, 장엄하면서도 절제된 풍경 속에서 생명력과 숭고함을 드러낸다. 박경묵 작가는 자연의 형상과 그 흔적을 흑의 농담으로 담아내며, 물과 바위가 지닌 고요한 울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산목&휘갤러리(좌동순환로 23). 관람 시간 낮 12시~오후 6시.
◆김주영 사진전 '앙망' [리빈갤러리]
‘식물주민등록증’ 전시를 잇는 김주영 사진가 초대전. 작가는 이번 전시 ‘앙망’(仰望)에서는 나무와 식물의 존재와 재탄생을 포착한다. 전시는 ‘나무의 안부’와 ‘잎꽃’ 두 연작으로 구성한다. 리빈갤러리는 “사진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담는 매체가 아니라, 그 너머의 의미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관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리빈갤러리(좌동로 63번길 23, 3층). 관람 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문곡 안도영 ‘遊藝戲史’展 [부산시청 제1전시실]
청남전국휘호대회(2005, 2010), 전국서도민전(2008, 2022)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안도영 선생의 5번째 개인전이다. 회갑을 기념해 부산과 서울(인사동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 11월 12~17일), 창원(창원대 박물관 조현욱아트홀, 12월 23~28일)에서 잇달아 열린다. 전시 주제 ‘유예희사’는 ‘예술에 노닐’와 ‘역사와 재미있게 논다’를 하나로 묶은 표현이다. 선생은 역사를 전공한 사학도이자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제1전시실.
◆부산 100경 목원 허휘 화백의 ‘부산의 정수 팔순의 여정’ [부산시청 제2·3 전시실]

◆안규철 개인전 ‘열두 개의 질문’ [국제갤러리 부산점]
안규철 작가가 4년 만에 여는 부산 전시회. 매일 아침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작가는 미술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작가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2024년에도 안규철은 두 차례의 개인전과 두 차례의 미술관 기획전을 통해 50여 점이 넘는 신작을 발표하며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이번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여는 개인전은 앞선 두 전시에서 선보인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최근 작업 세계를 집약해 소개한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수영구 F1963 내 국제갤러리 부산점.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섬_권은비: 노동의 지형학-12개의 장면들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섬 전시실]
부산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상설전인 ‘노동의 지형학-12개의 장면들’은 주변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화되거나 발언권을 갖지 못했던 ‘노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총 12개의 아크릴 조각은 ‘장면 1. 무산자의 밤’, ‘장면 2. 하류로 향하는’, ‘장면 3. 농부와 주인’, ‘장면 4. 아파트 발코니’, ‘장면 5. 날짜와 날짜 사이의 빈칸’ 등의 제목을 갖는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섬 전시실.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레플리카(replica)는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을 예술세계 시기별로 구분해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 소개한다. 이 외에도 그의 삶을 기록한 사진과 일기도 함께 전시된다. ▶10월 19일(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 성인 6000원, 어린이·청소년(중, 고등학생) 4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이창수 ‘스친 풍광’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고은사진미술관의 강운구 ‘우연 또는 필연’(9월 11일~2026년 1월 9일)과 함께 선보이는 이창수 전시. 강운구와 이창수는 스승과 제자이자, 카메라를 든 작가이기도 하다. 1층에는 지리산의 풍경과 섬진강의 거세고도 유려한 물결을 담은 작업이 위치한다. 2층에서는 물과 빛의 찰나를 세밀하게 촬영한 사진과 영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22일(수)까지 부산 해운대구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개관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연결의 망’ 권영술 X 조현서 2인전 [레오앤갤러리]
부부 작가 권영술, 조현서 작가 2인전. 두 사람은 동아대에서 예술대학 학사, 석사, 예술학 박사를 수료하였고, 부산에 거주하며 국내, 해외 두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권영술은 기억의 조각을 조립하고 꿰맞추며, 반복과 축적의 시각 언어를 통해 시간과 존재의 흔적을 사유하게 만든다. 조현서는 실과 천, 그리고 재봉틀이라는 기계적 도구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감정,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0월 23일(목)까지 부산 강서구 레오앤갤러리(체육공원로 6번길 50, 5층).
◆우연 또는 필연-강운구 [고은사진미술관]
사진가 강운구의 초기작이자 첫 개인전인 ‘우연 또는 필연’을 31년 만에 다시금 선보인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은 1994년 사진집과 전시로 처음 공개된 이후, 새로운 감회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전시에는 1990년대 초 인화된 11x14인치 젤라틴 실버 프린트를 중심으로, 20x24인치 크기로 확대된 17점의 디지털 프린트를 더한 총 130여 점이 소개된다. 9월 오프닝 작가와의 대화에 이어 10월 23일 오후 5시 ‘10월 작가와의 대화’(온라인 사전 예약) 자리가 마련된다. ▶2026년 1월 9일(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고은사진미술관(해운대로452번길 16). 개관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관람.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화가 김인환 타계 1주기 기념전 ‘새들은 이 지상을 떠나도’ [책방 비온후 갤러리 보다]
부산의 화가로 평생을 살다 떠난 소두 김인환 작가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고 추념하는 전시. 소두의 삶과 인연이 깊은 중구(복병산작은미술관)와 북구(공간소두) 전시는 이달 4일로 끝이 났고, 현재는 비교적 오랜 기간 소두가 가족과 함께 일상의 삶을 보낸 수영구 전시가 남아 있다. 갤러리 보다에서는 소두의 소품을 전시한다. ▶10월 25일(토)까지 부산 수영구 책방 비온후 갤러리 ‘보다’(망미번영로 63번길 16). 관람 시간 오후 1~6시, 일·월요일 휴관, 화요일 예약제.
◆영혼의 맹인 “젠장!!! 투명한 어둠!”(SOUL BLINDNESS “Damn!!! Transparent darkness!) [리앤배]

◆이광호 개인전 ‘시선의 흔적 Traces of Gaze’ [조현화랑_달맞이]
이화여대에 재직 중인 이광호 작가의 30년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적 화두인 ‘시선’의 문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작가는 2006년 창동스튜디오 레지던시에서 발표한 ‘Inter-View’ 프로젝트 이후 처음으로 초상화 작업에 복귀했다.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초상화 8점과 함께 76점의 ‘Blow-up’(2023~ ) 연작이 전시된다. 특히 조현화랑 2층 한쪽 벽면 18m를 76개의 구획으로 나눠 배치한 ‘Blow-up’ 연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10월 26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조현화랑_달맞이(달맞이길 65번길 117). 관람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김은지 개인전-눈을 감은 자리 [낭만시간연구소]
낭만시간연구소 공모 작가 김은지의 개인전. 시각예술을 단순히 ‘보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촉각·청각·기억·언어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 작가는 2013년 부산대를 졸업하고, 2020년 독일 칼스루에 국립 조형예술대 순수예술 디플롬을 받았다. ▶10월 26일(일)까지 부산 동구 낭만시간연구소(초량로 79-6). 관람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휴관일 없음).
◆힐마 아프 클린트: 적절한 소환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5(2층)]
스웨덴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의 예술 세계를 국내 처음으로 조명하는 전시. 이번 전시는 힐마 아프 클린트의 대표작인 ‘10점의 대형 그림’을 포함한 139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엔 다큐멘터리 ‘힐마 아프 클린트-미래를 위한 그림’(감독 할리나 디르스츠카, 94분, 2019년)을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10월 26일(일)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5(낙동남로 1191).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관람료 성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 6000원.
◆책과 그림이 앉은 자리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마당]
부산현대미술관이 ‘힐마 아프 클린트: 적절한 소환’과 연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ALMA’ 전시는 ‘ALMA’ 수상자인 백희나, 에바 린드스트룀, 키티 크라우더를 소개하는 나무 모듈과 함께 약 300권의 수상 작가 도서와 스웨덴과 관련한 그림책을 비치해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다. ▶10월 26일(일)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1층 로비(을숙마당). 무료.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 [금샘미술관]
설치·미디어 혼합매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현대미술 체험전. 전시에 참여한 세 팀(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노동식 작가는 솜이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통해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이혜로·정승민·한지윤)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하여 관람객을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조세민 작가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10월 26일(일)까지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 내 금샘미술관 전관.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Kidult Utopia [갤러리마레]

◆안종연 초대전-지금부터(BEYOND THIS TIME) [미광화랑]
한국 1세대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로, 미술관 전시를 주로 해 온 ‘빛의 화가’ 안종연(1952년생)이 10년 만에 부산에서 여는 개인전. 작가는 한국과 뉴욕,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를 잇는 학문적·예술적 여정을 통해 일찍이 전통 회화적 기법을 넘어서, 빛과 물질, 공간을 아우르는 확장된 조형 언어를 탐구해 왔다. 미광화랑은 “제한된 공간에서 그의 전모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할 수 있으나, 평면에서 입체, 그리고 빛과 유리의 미디어적 실험에 이르는 다층적 궤적을 한자리에서 조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31일(금)까지 부산 수영구 미광화랑(광남로 172번길 2). 관람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 051-758-2247 전화 예약 관람). 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윤은숙 초대전-우주산수 [제이작업실]
울산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는 윤은숙 작가의 25회 개인전. 전시 제목 ‘우주산수’는 자연을 소재로 생명의 근원성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하나 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주제에 맞는 신작과 구작을 함께 전시한다. ▶10월 31일(금)까지 부산 동구 제이작업실(중산동로 17). 관람 시간 낮 12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비움, 그리고 숭고한 미를 찾아서 [갤러리 재희]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이미애 작가 개인전. 초기 작업에서 장미와 가시를 통해 아름다움과 고통의 양면을 표현했던 작가는, 최근에는 가시라는 단일한 형상에 집중하여 단순하고 간결한 조형 언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가시를 고통이 아닌 초월적 사랑과 구원의 상징으로 재해석한다. ▶10월 31일(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재희(좌동순환로 8번길 49). 운영 시간 수~월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화요일 휴관).
◆동시대의 서사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박병래와 박유아, 두 작가의 2인전이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접근을 통해 도시와 지역, 이주와 정착,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를 탐색하며, 그 안에 깃든 서사적 단층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대적 변화가 만들어낸 풍경과 사람들의 삶에 주목한다. ▶10월 31일(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마린시티2로 33 제니스 스퀘어 A타워 608호). 관람 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ONE STEP AWAY 이경준 사진전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방정아 개인전 ‘물불 안 가리는 사람’ [맥화랑]
현대 사회의 모순과 일상의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해 온 리얼리즘 회화 작가 방정아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2025 키아프 서울에서 화제를 모았던 목화솜 대형 작업 2점을 비롯해, 기존 캔버스 회화 작업, 전통 한복 천 위에 채색한 100호 대작, 소품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물질성과 표현 방식을 탐구해 온 방정아 작가의 시도가 돋보인다. ▶11월 1일(토)까지 부산 해운대구 맥화랑(달맞이길 117번나길 162, 2층). 관람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일·월요일 휴관).
◆나카무라 가쓰토, 허필석 2인전 [이웰갤러리]


◆2025 바다미술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

◆한기늠 조각, 회화를 품다 [부산법원 열린문화공간]
한국(부산)과 이탈리아(카라라)를 오가며 작업 중인 한기늠(1952년생) 조각가가 13년 만에 부산에서 여는 개인전이다. 56점의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기존 대나무 조각뿐 아니라 자개를 소재로 한 새로운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며 “자개는 아교로 붙여야 하고, 선풍기를 사용할 수 없어 지난여름 내내 창문 하나 없는 작업장에서 하루에 10시간 넘게 고생한 보람이 이번 전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11월 4일(화)까지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지하 1층 부산법원 열린문화공간.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김한나와 키미작의 2인전 ‘The Days’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평범한 하루가 지닌 조용한 힘을 탐구하는 김한나와 키미작의 2인전. 김한나는 토끼와 자신을 동반자로 삼아, 일상의 평범한 행동들을 유머와 가볍고 상상력 있는 터치로 포착한다. 키미작은 일상을 약간의 거리감을 두고 바라보며, 익숙한 풍경을 맑고 간결한 형태와 미묘한 긴장으로 응축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신작과 주요 전작을 포함한 총 2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11월 8일(토)까지 부산 중구 갤러리 플레이리스트(대청로 138번길 3). 운영 시간 수~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공휴일과 일~화요일 휴관).
◆ART WALK 프로젝트 4차 전시: 김남진 개인전 ‘우주토끼’ [커넥트현대 부산]
(재)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손잡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펼치는 협업 사업 ‘ART WALK 프로젝트’ 4차 전시로 이번에는 부산의 중견 작가 김남진 개인전으로 꾸민다. ‘우주토끼’는 귀, 앞다리, 뒷다리 길이가 거의 같고 마디 끝이 둥글며, 도약하는 역동적인 포즈를 지닌 토끼 캐릭터다. 1996년 처음 제작되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대중에게 충분히 소개되지 못했던 이 캐릭터가 29년 만에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했다. 이번 전시 협력 기획자는 갤러리 아트숲이 나섰다. ▶11월 9일(일)까지 부산 동구 범일동 커넥트현대 부산 1, 2층.
◆눈을 감고 보는 것들 [창작공간 온그루 그루브존]

◆에바 알머슨 ‘Inner Landscapes: 마음속 깊은 곳의 풍경’ [소울아트스페이스]
소울아트스페이스가 2013년 에바 알머슨의 전시를 유치한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난 에바 알머슨(1969년생)은 사랑, 가족, 여성성, 그리고 일상의 아름다움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며 세대와 문화를 넘어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이다. 알머슨의 작품은 화려한 기법이나 거대한 서사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 속에서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한다. ▶11월 18일(화)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해운대해변로 30 엑소디움 상가). 무료.
◆사물들: Palette to Plate [에이피오프로젝트부산]
바닷가에 자리한 삼익비치아파트 한 곳이 레지던시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첫 전시를 열고 있다. ‘에이피오프로젝트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첫인사를 건네는 이 전시는 부산에서 조각을 전공한 상환 작가와 서울에서 회화와 도예를 전공한 최수진 작가가 함께한다. 전시 제목 ‘사물들: Palette to Plate’는 예술과 생활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작가의 작업 태도를 함축한다. ▶11월 22일(토)까지 부산 수영구 APOproject BUSAN(광안해변로 100). 사전 예약제 운영. 예약은 인스타그램 DM(@apoproject, @apoproject_busan)으로 받는다.
◆KICK [카린 갤러리]
강목, 순이지, 유은석, 잭슨심과 함께하는 기획전. ‘KICK’ 전시는 두 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 갈등과 억압을 ‘박차고 나아가는 힘’과 작품을 통해 관객이 느끼는 작은 웃음의 자극(킥-kick)을 의미한다. ▶11월 30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카린 갤러리. 관람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in 부산 [포디움다이브M]

◆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 [부산박물관]
부산시립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대규모 교류 기획전.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아서 코난 도일 △제이케이(J.K.) 롤링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국 문학 거장 78인의 초상화와 친필 원고, 편지, 초판본 등 총 137점을 선보인다. ▶2026년 1월 18일(일)까지 부산 남구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만 5000원. 부산 시민은 현장 구매 시 2000원 할인.
◆부산현대미술관 ‘시네미디어: 영화 이후’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의 격년제 영화 전시 ‘시네미디어’의 두 번째 전시. ‘영화 이후’는 타시타 딘, 장-뤽 고다르 등 국내외 영화감독과 작가 67명(팀)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16㎜ 필름 설치, 실험 영화, 디지털 애니메이션, 무빙 이미지 등 총 111점(전시 12점, 상영 99점)으로 구성한다. 영화의전당과 함께하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은 10월 19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중극장에서 진행된다. ▶2026년 2월 18일(수)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2, 3 전시실(지하 1층).
◆랄프 깁슨 ‘블랙 3부작 THE BLACK TRILOGY’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장, 랄프 깁슨의 ‘블랙 3부작 The Black Trilogy’을 재조명한다. 사진가 고유의 시선과 세계관이 집약된 1970년대 초기 대표작 젤라틴 실버 프린트 120여 점을 2025년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인다. ‘몽유병자’(The Somnambulist, 1970), ‘데자뷰’(Deja-Vu, 1972〉, ‘바다에서의 날들Days at Sea’(1974)로 구성된 ‘블랙 3부작’은 랄프 깁슨을 세계적 반열로 올려놓은 시리즈이자 1970년대 초 사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026년 8월 30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경남 김해]
◆2025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 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첫 유리 전시. 이번 전시에는 미국의 매트 에스쿠체, 일본의 노다 유미코, 호주의 벤 에돌스&캐시 엘리엇 등 세계 유리 거장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김정석, 김준용, 박성원 등 현대 유리 예술을 선도하는 작가들이 함께한다. 전시 참여 작가는 국내 12명, 일본 7명, 미국과 호주 1명씩 총 21명이며, 소개되는 작품은 200여 점이다. ▶10월 26일(일)까지 경남 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25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전관.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5000원.
[경남 거제]
◆영남의 미감, 화이부동(和而不同) [경남 거제 갤러리예술섬&해조음 미술관]
지난해 10월 개관한 갤러리예술섬과 올해 8월 개관한 해조음미술관 공동 기획전. 화이부동(和而不同)은 <논어>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군자는 화합하되 자신의 소신이나 원칙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미학과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예술가의 상징으로 봤다. 참여 아티스트는 감민경(부산), 김성호(대구), 김종식(부산), 김형근(통영), 남관(청송), 성백주(상주), 신선주(거제), 양달석(거제), 위세복(김천), 이재효(합천), 장태묵(부산), 전혁림(통영), 조덕래(울산), 조영재(함양), 최석운(성주), 하인두(창녕), 한생곤(사천) 등이다. 이 중 김종식, 김형근, 남관, 성백주, 양달석, 전혁림, 하인두 등 미술계의 거장은 해조음 미술관 소장품이다. ▶10월 31일(금)까지 경남 거제시 일운면 갤러리 예술섬(화요일 휴관). 11월 6일(목)~12월 8일(월) 거제시 하청면 해조음 미술관(화·수요일 휴관).
[경남 창원]
◆테라폴리스를 찾아서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경남도립미술관의 2025년 2차 전시로, 전 지구적 기후 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서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윤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팀의 예술가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생태와 사회,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하며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장을 연다. 참여 작가는 이끼바위쿠르르, 박형렬, 다이애나밴드, 배윤환, 위켄드랩, 플라스틱노리터, 황선정 등이다. ▶2026년 2월 22일(일)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광복 80주년 기념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 [대구간송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기획전. 이번 전시 ‘삼청도도-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정이다. 조선 제4대 임금 세종의 고손인 이정은 묵죽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왕실 출신 문인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작품은 이정의 그림과 시를 함께 엮은 시화첩 <삼청첩>(三淸帖, 1594년)이다. 56면 전면은 처음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일제강점기 항일 지사들의 매·죽·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 21일(일)까지 대구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관(미술관로 7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 하절기(4~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동절기(11~3월)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입장료 성인 1만 1000원, 어린이·청소년 5500원.
[경북 경주]
◆백남준 Humanity In the Circuits&아모아코 보아포 I Have Been There Before [경주 우양미술관]
우양미술관이 2025 APEC 정상회담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선보이는 2개의 기획전. 제1전시실은 ‘백남준 Humanity In the Circuits’, 제2전시실은 ‘아모아코 보아포 I Have Been There Before’가 마련된다. 백남준 전시는 1980~1990년대 백남준의 예술의 전환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가나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는 아모아코 보아포(1984년생)는 손가락으로 물감을 바르는 핑거 페인팅 기법을 통해 인체를 조각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11월 30일(일)까지 경북 경주시 우양미술관(보문로 484-7).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유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