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나는 ENA의 딸"…'길치라도 괜찮아' MC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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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가 낳고 '나는 솔로'가 키워줬어요."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16일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에서 진행한 ENA 새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은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1년부터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나는 SOLO) MC로 활약 중인 송해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 이어 '길치라도 괜찮아' MC까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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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지볶행' 이어 세 번째 M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ENA가 낳고 ‘나는 솔로’가 키워줬어요.”

지난 2021년부터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나는 SOLO) MC로 활약 중인 송해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 이어 ‘길치라도 괜찮아’ MC까지 맡게 됐다.
송해나는 “ENA가 저를 태어나게 해줬다”며 “모델 이미지가 셌는데, ‘나는 솔로’가 저를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마냥 사랑스러운 MC가 아닌, 시청자와 공감하고 잘 연결할 수 있는 MC로 만들어주실 것 같다”며 “저는 ENA의 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원훈은 “저는 ENA의 공채 개그맨”이라며 “KBS 공채지만 ENA 공채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지고 볶는 여행’으로 송해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원훈은 “‘지지고 볶는 여행’은 연애와 여행이 섞여 있는데, ‘길치라도 괜찮아’가 여행 프로그램이어서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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