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한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소임 다할 것"

김소연 기자 2025. 10.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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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과 근무태만 의혹,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등을 짚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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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관장은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과 근무태만 의혹,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등을 짚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민주당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줬고 근무태만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근태도 엉망이고 친일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으로 있나"라고 직격했다.

김 관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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