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강원도 '첫눈' 예고…비 온 뒤 전국 10도 아래로 '뚝'

이현수 기자 2025. 10. 16.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 뒤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16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주말까지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며 기온이 급하강하겠다"며 "강원 높은 산지엔 첫 눈, 내륙엔 첫 서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 지역엔 다음주까지도 잦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 유의가 필요하다"며 "일부 내륙과 산지 지역에는 첫 서리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 뒤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다음주 강원도에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6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주말까지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며 기온이 급하강하겠다"며 "강원 높은 산지엔 첫 눈, 내륙엔 첫 서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17일 늦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약하게 시작될 전망이다.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같은날 낮에 그치겠다. 18일 충남·전북북부서해안에는 최대 50㎜의 비가 예보됐으며 충청·남부지역엔 천둥·번개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1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18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광주·전남·경상·제주 10~40㎜로 예보됐다.

최근 잦은 비의 원인으로는 평년보다 강하게 형성돼 우리나라 남쪽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이 꼽힌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유입된 수증기와 주기적으로 남하하는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발생했다. 기압골에 의한 비가 내린 뒤에는 동풍에 의한 강수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잦은 강수 패턴이 지속됐다.

최저기온 10도 아래…'첫눈' 가능성도
지난해 11월27일 오전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15㎝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놀고 있다./사진=뉴스1.

비가 그친 18일 이후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겠다. 19일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0~21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엔 구름 없이 맑은 날씨에 지표면의 열이 방출되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20~26일 전국 아침 기온은 5~15도, 낮 기온은 15~22도로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일부 지역에선 첫 눈과 첫 서리가 관측될 수도 있다. 20일 동풍이 유입되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텐데, 이때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원 높은 산지에서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내륙·산지 일부 지역엔 20~21일 복사냉각이 더해지며 첫 서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 지역엔 다음주까지도 잦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 유의가 필요하다"며 "일부 내륙과 산지 지역에는 첫 서리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