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출신 브로그던, 뉴욕과 계약 한 달 만에 돌연 은퇴…꼬리를 무는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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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은 지 불과 한 달, 시즌 개막까진 1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무성한 추측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뉴욕포스트'는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브로그던은 지난 9년 동안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로도가 상당히 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닝 캠프에서도 예년과 달리 의욕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브로그던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뉴욕의 구상에 없었던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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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그던은 16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브로그던은 “오늘부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몸과 마음, 정신을 농구에 바쳤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을 치렀고, 그만큼 많은 보상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브로그던은 또한 “내 의지에 따라 은퇴를 결정했다. 여정을 함께해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여정이 주어진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깜짝 은퇴다. 2016 NBA 드래프트에서 36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던 브로그던은 데뷔 시즌에 평균 10.2점 3점슛 1개 2.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보스턴 셀틱스-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워싱턴 위저즈를 거치며 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보스턴에서 뛰었던 2022-2023시즌에는 식스맨상도 수상했다. 통산 기록은 463경기 15.3점 3점슛 1.6개(성공률 38.8%) 4.1리바운드 4.7어시스트.
브로그던이 NBA에서 커리어를 쌓은 건 9시즌에 불과하다. 30대 초반인 데다 지난 시즌에도 12.7점 3.8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매 시즌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뉴욕 닉스와의 계약 후 한 달 만에 은퇴를 발표, 의문을 낳았다. 최저 연봉인 데다 비보장 계약이었지만, 브로그던은 뉴욕이 구상하는 주요 전력 가운데 1명이었다.
현지 언론 ‘ESPN’은 “브로그던은 마이크 브라운 신임 감독이 백업 포인트가드로 염두에 둔 자원이었다. 그의 은퇴 선언은 뉴욕의 로스터 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뉴욕은 가드 전력에 무게를 더하길 바랐다. 브로그던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 전력이었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브로그던은 은퇴에 대한 소감만 남겼을 뿐,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무성한 추측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뉴욕포스트’는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브로그던은 지난 9년 동안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로도가 상당히 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닝 캠프에서도 예년과 달리 의욕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브로그던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뉴욕의 구상에 없었던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조던 클락슨,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백업 가드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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