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눈물로… 때 아닌 가을비에 우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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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가을 비로 마늘 파종과 벼 수확이 늦어지면서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난지형 마늘 파종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 정식률이 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파종 지연에 따른 동해·습해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월동 대비책 마련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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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파종 적기 놓쳐 정식률 5% 미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최근 잦은 가을 비로 마늘 파종과 벼 수확이 늦어지면서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난지형 마늘 파종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 정식률이 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파종 지연에 따른 동해·습해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월동 대비책 마련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통상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이뤄져야 하나 최근 기상 상황으로 현재 태안지역의 정식률(모종을 밭에 옮겨심은 비율)은 5%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마늘 파종시기인(9월 1일~10월 12일) 강수일수는 지난해 12일 보다 두 배 많은 24일에 달하며 강수량도 지난해 372mm보다 많은 464mm를 기록했다.
특히 잦은 비로 토양 수분이 높아지면서 경운 및 파종 작업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농가가 파종 적기를 놓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파종이 지연되면 월동 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충분치 못해 겨울철 동해(凍害)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고 배수 불량에 따른 습해와 뿌리응애, 잎집썩음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도 커진다"고 밝혔다.
또 종구(씨마늘)를 미리 쪼개놓은 농가의 경우 관리상태에 따라 발아율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까지로 늦어질 경우 내년도 마늘 수확량이 평년 대비 5~30%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동해 방지를 위해 부직포나 비닐을 덮고 마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균형 시비를 홍보하고 마늘농가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늘 재배농가 부직포 지원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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