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캡틴 내정' 김광현이 고개 숙였다 "두 마리 토끼 잡지 못해 죄송, 내년엔 더 높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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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반지만 5개를 꼈지만 이번 가을엔 웃지 못했다.
지난 14일 준PO 4차전 패배 직후에도 취재진과 만난 김광현은 "저도 어렸을 때부터 잘한 경기도 있지만 진짜 못한 경기도 많았다"며 "그걸 좋은 경험으로 발판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이번 4경기 동안의 경험으로 40경기, 400경기만큼의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큰 경기에서도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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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7·SSG 랜더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탈락한 소감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팬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저는 시즌 전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투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주장을 맡았고 작년에 비해 더 나은 성적을 거뒀으나 3위로서 4위 팀에 업셋을 당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김광현의 시즌은 아쉬웠다. 28경기에서 144이닝을 소화해 10승(10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ERA) 5.00에 그쳤다. 지난해(4.93)에 이어 결코 김광현이라는 전설적인 투수의 커리어에 어울리지 않는 수치였다.
특히나 8,9월 부진이 뼈아팠다. 이숭용 SSG 감독이 김광현 대신 신인이나 다름 없는 김건우를 2차전 선발로 썼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빅게임 피처 김광현은 달랐다. 4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고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시속도 150㎞를 찍을 만큼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첫 주장을 하게 돼 많은 부담과 부침이 있었는데 대표님 이하 프론트, 감독님이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배, 후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시즌을 완주 할 수 있었다"며 "3위라는 성적이 낮은 순위는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론 너무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내년에도 주장 완장을 맡게 된 김광현이다. "내년 시즌엔 더 높은 곳으로 가기위해 선수단 전체 다시 한 번 준비 잘해서 돌아오겠다"며 "저 또한 작년 시즌, 올 시즌 실패를 교훈 삼아서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올 시즌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PO로 향했다. 가을야구가 낯선 SSG의 젊은 선수들에게도 이번 경험은 커다란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준PO 4차전 패배 직후에도 취재진과 만난 김광현은 "저도 어렸을 때부터 잘한 경기도 있지만 진짜 못한 경기도 많았다"며 "그걸 좋은 경험으로 발판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이번 4경기 동안의 경험으로 40경기, 400경기만큼의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큰 경기에서도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또 "올해는 선수들이 가능성을 충분히 느꼈다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그랬다. 올해 부족한 부분들, 부상자들이 속출했던 부분들을 만회한다면 내년에는 더 높은 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충분히 성장한 선수들이 너무 많고 경험도 많이 쌓았다. 더 나은 신구 조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예상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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