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할 땐 칼국수가 최고"…동해시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 열려

▲ 동해시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 포스터.

옛 도심인 동해시 발한동에서 칼국수를 테마로 한 주민·관광객 화합축제가 열려 주목된다.

발한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이 18∼19일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과 함께 열리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발한동은 칼국수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8일에는 개막식과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부스,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거울·스마트톡 자개 공예, 호로롱 팔찌 만들기, 어린이 과자 낚시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

동문산 이벤트와 제38회 동해무릉제와 연계한 발한 호로롱 페스티벌을 찾아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도 곁들여진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KTX 묵호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줄 서서 먹는 칼국수 명소로 알려져 있다”며 “발한동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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