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0.147' 자존심 구긴 오타니, 이례적 연습 배팅 나섰다→초대형 홈런 쾅쾅 '괴력 과시'

심혜진 기자 2025. 10. 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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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가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려 한다. 연습 배팅에서 괴력을 선보였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연습 배팅을 했다.

오타니는 총 5세트, 32번의 스윙을 했다. 이 중에서는 150m짜리 대형 홈런이 있었고, 총 14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1세트 첫 스윙에선 헛스윙을 한 오타니는 점점 강한 스윙을 가져갔고, 3세트부터 본격적으로 홈런 파티를 펼쳤다. 중앙,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고 3연속 아치를 그렸다. 4세트에선 우중간 광고판까지 날아가는 비거리 140m의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 우중간 광고판 위 지붕을 맞히는 약 150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로부터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피로 누적을 방지하기 위해 2021시즌 중반부터 원칙적으로 야외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 진행한 것은 2023년 9월 4일 볼티모어전 연습 이후 772일만이었다. 다저스 이적 후 다저스타디움에선 처음이었고, 애리조나 캠프에서도 첫날 딱 한 번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탓인지 이례적으로 타격 훈련에 나선 것이다.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47 5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조용하다.

타격코치 애런 베이츠는 오타니의 타격 훈련을 보고 "그라운드에서 한 번 쳐보고 싶다고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윙 감각을 확인하고 조금 몸을 움직이고 포수 앞에서 타격 연습을 한 것 뿐이다. 누가 시켜서 한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타격 컨디션에 대해선 "정말 좋았다. 마지막 세 세트가 훌륭했다. 내일도 문제 없을 거라 본다"며 회복세에 자신감을 보였다.

오타니는 "스트라이크를 공략하고, 볼을 잘 골라내야 한다. 그것이 타석에서 퀄리티를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안타나 볼넷으로 연결된다"고 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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