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사반장' 박상조, 폐암 투병 중 10월 4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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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조가 별세했다.
배우 박상조가 지난 10월 4일 사망했다.
1945년생인 고인은 연극 배우로 시작해 1969년 공채 탤런트 1기로 MBC에 입사했다.
특히 '수사반장'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고인을 국내 대표 악역 배우로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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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상조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8월 병세가 악화됐고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1945년생인 고인은 연극 배우로 시작해 1969년 공채 탤런트 1기로 MBC에 입사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왕건’, ‘국희’, ‘육남매’, ‘태종 이방원’ 등 굵직한 현대극과 사극에 출연해 시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줬다.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았다.
특히 ‘수사반장’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고인을 국내 대표 악역 배우로 각인시켰다. 1988년에는 MBC 탤런트실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대한민국 충효대상 방송연기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방송연기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귀농해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됐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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