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관은 엄희준과 김동희"‥'외압' 폭로하다 '울컥' [현장영상]
[김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팡 압수수색영장 집행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주장한 근거가 무엇인가."
[문지석/부장검사] "부천지청에서 제 상관은 엄희준 청장과 김동희 차장이었는데 김동희 차장은 쿠팡을 변호하는 김앤장의 변호인과 친분이 있었다. 김동희 차장과 제가 같이 근무한 기간이 14개월인데 그 기간 동안 근무시간인 9시 전에 전화를 받은 게 딱 1번이다. 그게 2024년 9월 26일 08시 49분이다. 그때 저는 출근 중에 전화를 받아서 '노동청에서 쿠팡 압수수색한다는 말이 있는데 혹시 부장님이 영장 청구하셨냐' 물어봤고, 저는 이 사안에 대해 차장이 반대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질책받을 게 두려워서 사무실 출근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모 검사가 청구했고 제가 결재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차장은 '대검이 알게 되면 한소리 할 텐데요' 한 다음에 일단 전화를 끊었다. (중략) 검찰에서 저는 기소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울먹) 사건이 신속하게 회복이 돼서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 원 정도 되는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공무원들이 잘못이 있다면 저를 포함해서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자막뉴스] '엄희준 검사, 이래도 됩니까' 후배한테 왜 털리나 봤더니 (2025.9.25/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f9wzfjdcOkY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65721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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