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권 파워, 사상 최저 12위로 '추락'…한국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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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의미하는 '여권 파워' 순위가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헨리앤파트너스는 보도자료에서 미국 여권 영향력 약화에 대해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세계 이동성과 소프트파워 역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사한다"며 "개방성과 협력을 수용하는 국가들은 앞서나가지만, 과거의 특혜에 머물러 있는 국가들은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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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위…싱가포르 1위
미국의 국제 개방성과 협력 약화 반영

미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의미하는 '여권 파워' 순위가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미국 CNN 방송은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5년 세계 여권 순위를 인용해 미국의 여권 파워가 12위라고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현재 180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이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순위다.
미국은 지난 2014년 1위를 기록한 이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 숫자가 매년 줄며 지난해 10위로 낮아진데 이어 급기야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이다.
여권 파워 1위 국가는 싱가포르, 한국은 직전 조사 결과와 동일한 2위(190개국 무비자 입국)를 기록했다. 일본은 3위(189개국)로 아시아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헨리앤파트너스는 보도자료에서 미국 여권 영향력 약화에 대해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세계 이동성과 소프트파워 역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사한다"며 "개방성과 협력을 수용하는 국가들은 앞서나가지만, 과거의 특혜에 머물러 있는 국가들은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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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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