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버린 AI' 플랫폼, 국제무대에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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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소버린 AI(Sovereign AI)' 플랫폼 실현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벨기에에서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DETA(Disruptive &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서밋에서 '소버린 AI,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AI 주권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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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가 주도하는 AI 주권모델 주제 발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소버린 AI(Sovereign AI)’ 플랫폼 실현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운영해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단장을 맡은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서밋에서 도·시군·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사업 내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AI 등록제, AI 혁신 클러스터, 맞춤형 복지 AI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복지·교통·환경 등 전 영역에 AI를 도입한사례를 소개했다.
민원 처리, 교통·환경 관리, 복지 돌봄 등 행정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지자체형 소버린 AI 행정체계’ 구축의 핵심 사례로 평가받았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대표단은 서밋 기간 중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과학기술미래패널(STOA), EU 집행위원회 등 EU 주요 기관을 방문해 ‘신기술 발전이 민주주의와 주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인 소버린 AI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과 복지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가 글로벌 소버린 AI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AI 혁신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후속 과제로 △도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 확대 △해외 현지 기술 실증 확산 △제3기 DETA 순환의장직 수행을 통한 국제 협력 리더십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영인 부지사는 서밋에서 경기도가 2028~2029년 제3기 DETA 순환의장 후보로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단순 참가를 넘어 국제 협력체 의제 주도자이자 글로벌 AI 거버넌스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밝힌 것이다. DETA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전 세계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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