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법원, 확인 안 해주니 ‘다시 한번’…김현지 출석, 운영위서 결정”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법원, 확인 안 해주니 ‘다시 한번’…김현지 출석, 운영위서 결정”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박지원 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어젯밤까지 대법원에서 현장 감사하셨잖아요.
▶ 박지원 : 우선 대법원 현장 감사보다 더 중요한 게 지금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BMW LPGA 시합이 시작됐는데 제가 유치해 놓고 국정감사 때문에 못 갑니다. 해남으로 가세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현장 감사를 하셨는데 현장에서 뭘 집중적으로 따져보셨습니까?
▶ 박지원 : 우선 대법관 증원을 하자라고 개혁안을 내니까 옮기는 데 1조 4천억이 든다 하는데 이제 대법관들 방을 가본 사람들이 없었잖아요. 75평이다. 굉장하다 해서 가봤어요. 가서 보니까 솔직히 뭐 국정원장 방보다 더 적더라고요.
▷ 소현정 : 직접 비교가 되시겠네요.
▶ 박지원 : 그리고 그 방 안에 부속실, 수석재판연구관, 기록 열람실, 접견실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아니다 하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오히려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공개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그래서 오해가 불식되잖아요. 저는 잘 됐다고 생각해요.
▷ 소현정 : 또 따져보신 게 뭐가 있으실까요? 어제 가셔서.
▶ 박지원 : 지금 어제 이제 현장 국정감사장에서 대법원장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많은 질문을 했죠.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가 재판 기록 보자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고 왜 소부에서 심의도 하기 전에 전원 합의부로 돌렸는가. 그리고 기록은 어떻게 됐는가 그 로그인 자체를 좀 보자 그걸 요구하는데 대법원에서는 시종일관 공개는 하지 않고 제출은 하지 않고 거짓말만 해서 이건 도저히 신뢰성 가는 감사 태도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감사를 하자 하는 것으로 의견을 집약했습니다.
▷ 소현정 : 성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보시는 건가요? 성과가 만족할 만하지는 않았다. 현장 검사를 한 성과가.
▶ 박지원 : 그러니까 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법원 소부에 배정된 것을 전원 합의부로 돌렸으며 이틀 만에 그러한 결정을 했고 도대체 기록은 어떻게 봤느냐. 이 재판 기록에는 재판 기록과 수사 기록이 있는 거예요. 수사 기록은 종이로 열람을 하게 돼 있고 재판 기록은 스캔으로 간다는데 그러한 것이 로그인이 언제 됐느냐 그 시점을 보자는 거지 언제부터 됐느냐 하는 거지 어떤 기록을 보자라고 한 것은 재판에 간섭되는 일은 한마디도 없었어요.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그렇게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틀 만에 7만 페이지 쪽의 기록을 어떻게 봤느냐. 책으로 환산하면 350권인데 기록도 보지 않고 재판을 했다고 하는 것은 재판 불신을 가져오지 않나. 저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피고인이 우리 재판장이 내 기록도 보지 않고 재판한다.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니에요. 이러한 것을 따진 거지. 그리고 재판 기록을 내놓으라는 게 아니라 언제 배당을 해서 어떻게 서류가 돌아갔느냐 이걸 따지는 재판의 절차를 얘기하는 거예요.
▷ 소현정 : 어제 현장 검증에서 그 로그인 기록 확인하셨습니까?
▶ 박지원 : 안 해줘요.
▷ 소현정 : 안 해 줍니까?
▶ 박지원 : 안 보여줘요. 확인도 안 해주고.
▷ 소현정 : 그럼 지금 추가 국감을 요청하셨죠?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추가 국감에서도 다시 현장 국감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 박지원 : 대법원에 가서 해야 해. 왜냐하면 로그인. 간단해요. 기록을 언제 어떻게 넘겼는가 그러면 스캔으로 넘겼다면 로그인은 언제 했는가 이걸 따지는 거예요. 다른 게 아니에요. 보십시오. 다른 재판들은 다 몇 개월, 몇 년 걸리는데 어떻게 이틀 만에 7만 페이지의 기록을 다 습득할 수 있으며 거기에도 그런 게 나와요. 우리가 서류를 보면은 위에 있다 이런 것들이 의심이 가기 때문에 보자 기록을 보자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 과정을 보자는 거죠. 시점을 보자 하는데 이걸 일체 답변하지 않고 실무국장, 실장들도 답변을 못 해요.
▷ 소현정 : 답변을 못 하는 겁니까? 답변을 안 하는 겁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못 해요. 다 거짓말하고.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거 대법원 압수수색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어요.
▶ 박지원 : 그분들은 함께 가기는 했지만 움직이지는 않았어요. 압수수색은 자기들이 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가 보죠. 같이 다녀야죠. 우리가 대법정, 소법정 그리고 특히 노태악 소위 대법관 그분은 선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다른 대법관님 방을 가봤어요. 그런데 그러한 것은 없어요. 다 오해가 불식됐잖아요. 제가 페이스북에다도 그걸 설명을 했어요. 그리고 대법원장 방에 가서 샅샅이 다 뒤지고 다니고 거긴 가지도 않았어요. 저는 기자들에게 별로 컴플레인을 하지 않는 사람인데 좀 확인하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어요. 난 이건 제 일생 수십 년 정치를 하면서 처음으로 기자들에게 컴플레인을 하는 겁니다. 언제 우리가 기록 보자고 했어요. 기록을 본다고 하는 것은 월권이죠.
▷ 소현정 : 지금 추가 국감을 요청하셨는데 국감이 이제 다음 달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일정상 추가 국감이 언제 가능하리라고 저희가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박지원 : 그거는 이제 박지원, 서영교, 김기표 등 우리가 이건 미진하다 이렇게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면 추가 국감이 필요하다고 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이나 민주당 김용민 간사도 필요성은 말씀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야당과 즉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결정을 할 겁니다.
▷ 소현정 : 그러면 이번 국감 기간 중에 한 번 더 그렇죠.
▶ 박지원 : 우리가 국감 기간 중에 쉬는 날이 며칠 있어요. 어제도 사실은 자료 제출하는 게 쉬는 날이었어요.
▷ 소현정 : 수요일이 그렇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제 마무리 발언을 했는데 그 전에 오찬을 같이 하셨어요. 오찬 자리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갔습니까?
▶ 박지원 : 제가 오찬하자고 제안을 했어요.
▷ 소현정 : 의원님이 제안을 하셨어요?
▶ 박지원 : 우리가 과거에 국정감사를 할 때 대법원에 오면 대법관들하고 오찬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눈 바 있다. 이번에도 함께 하자. 그러니까 우리 초선의원 몇 사람들이 우리는 오찬하지 않겠다, 안 해도 좋다. 그렇지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좋지. 대법원과 우리가 적대적 관계가 아니지 않느냐. 어제 했어요. 아주 화기애애하게 화기갈갈하게 했어요.
▷ 소현정 : 법사위원 전원이 다 참석을 했습니까? 그 오찬장에.
▶ 박지원 : 그렇죠. 국민의힘 의원들도 거기는 왔더라고요. 밥은 먹는 모양이지.
▷ 소현정 : 대법원 식당에서 하신 건가요? 어떤 뭐 좀 생산적인 얘기가 오갔습니까?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이제 서로 그러한 치열한 문제는 아무래도 밥상이니까 이제 할 수는 없고 일반적인 문제를 논의했죠. 아주 좋았어요. 대법원장도 거기 참석한 대법관들도 만족하셨을 거예요. 의원들도 만족했기 때문에 그렇게 다 얘기를 하고 웃고 했죠.
▷ 소현정 : 조 대법원장 마무리 발언이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겠다 이렇게 마무리 발언을 했어요.
▶ 박지원 : 우리가 질문한 게 있어요.
▷ 소현정 : 어떤 질문을 하셨습니까?
▶ 박지원 : 그리고 추미애 위원장이 이번에 정치력을 발휘한 거예요. 그래서 지난 월요일 첫 번째 국감 때도 조희대 대법원장, 천대엽 행정처장과 대화를 해가지고 아주 치밀하게 진행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내 교섭단체에서 각 3명씩 그리고 비교섭단체 1명. 7명만 질문을 해라 이렇게 해놓고 대법원 대법원장께서 들으셨단 말이에요. 그때 즉석 답변을 안 했어요. 거기에서 듣고 마무리 발언을 하러 오셔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해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 그날 또 답변을 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고 나가버리더라고요. 이건 국회를 무시하는 것 아니에요? 사법권의 독립? 민주주의 아닙니까? 법원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그러한 재판을 어떻게 하신 분들이 사법권의 독립은 우리 민주당이 국민이 찾아준 거예요. 그런데 지금 와서 그러한 태도가 되겠어요? 어제만 하더라도 식사하면서도 다 얘기됐고 어제 현장 국감 가서도 뭐 정청래 대표도 충돌하지 말라고. 충돌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아주 잘 진행됐어요. 그런데 마지막 나와서 답변이 고작 우리가 몇 시간 동안 얘기한 것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이 잘 지금 얘기한 것처럼 뭐 이런 답변이 어디 있습니까?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해 달라고 하면은 입법부의 권위도 존중을 하고 자기의 의무를 다 해야 됩니다.
▷ 소현정 : 지금 말씀하신 중에 월요일 국감 얘기가 잠깐 설명을 해 주신 것 같아서요. 그러면 그날 조 대법원장이 국회에 나오고 인사말, 마무리 발언은 종전의 관행이었으니까 하실 걸로 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을 했는데.
▶ 박지원 : 합의가 됐어요.
▷ 소현정 : 합의가 됐다.
▶ 박지원 : 합의가 되고 월요일 날 13일 날입니다.
▷ 소현정 : 13일이요.
▶ 박지원 : 그리고 질문 그 특히 현장에 앉아 계셨기 때문에 7명의 의원이 질문한 것에 대해서 현장에서 답변을 안 하고 그냥 추미애 위원장이 지혜롭게 하더라고요. 정회를 선포해 준 거예요.
▷ 소현정 : 그 부분까지도 대법원 쪽과 얘기가 됐던 겁니까?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렇게 알고 계세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앉아 계시면서 일곱 의원들의 질문을 들었고 또 답변을 안 하시더라도 하등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어요. 나가셨단 말이에요. 그래가지고 관례적으로 끝날 때 와서 마무리 말씀을 하는데 이때 답변하기로 했는데 안 해 버린 거예요.
▷ 소현정 : 마무리 발언 때 무슨 답변을 하기로 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 박지원 : 이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죠. 일곱 의원이 질문.
▷ 소현정 : 일곱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마무리 발언에서 답변을 해야 되는데 하지 않았다.
▶ 박지원 : 안 했죠? 어제도 그렇게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 했어요.
▷ 소현정 :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는 말씀이시군요.
▶ 박지원 : 아니 우리는 몇 시간 하루 종일 한 얘기를 불과 4, 5분 만에 지적을 잘하겠다, 참조하겠다. 이런 게 어디 있어요?
▷ 소현정 : 마지막으로 이 질문까지만 드리겠습니다. 13일 날 추미애 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제 인사말 끝나고 앉아 있는데 진행 발언 중에 참고인이라는 표현을 쓰셨거든요. 이 부분도 대법원과 얘기가 됐던 건가요?
▶ 박지원 :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어떻게 됐든 저는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장에 나오셔서 의원들의 질문을 일곱 의원이지만 약 100분간 들으신 건 그리고 추미애 위원장이 파행으로 이끌지 않고 잘 이끈 것은 저는 잘했다고 봐요. 추미애 위원장도 잘하셨지만 조희대 대법원장도 잘 결정했고 특히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역할이 컸다. 어제도 아주 스무스하게 잘 된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에 그래도 저 조희대 대법원장이 성의껏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지 3, 4분 만에 4, 5분 만에 딱 끊어버리고 이것은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존중받으려면 입법부도 삼권 분립 아니에요. 그러나 우린 보십시오. 우리 국민들이 저도 5선 하는 동안 4선을 법사위에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검찰은 신랄한 비판을 했지만 사법부에는 한없는 존경의 말씀을 해 왔어요. 배신감이 들더라고요. 이건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조희대 대법원장의 그러한 처신이 뭡니까? 언론도 사법부만은 공격하지 않고 존중해 주잖아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이 사법부 아니에요.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은 이번에 왜 그렇게 이틀 만에 대법원 선고를 전광석화처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소부에 배정됐으면은 소부는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되는 거예요. 거기에서 한 사람만 반대해도 결정이 안 납니다. 이랬을 때는 전원 합의부로 올리는데 처음부터 전원 합의부로 올리게 하고 기록 봐라. 이틀간 무슨 기록을 봅니까? 그랬더니 그전에 고등법원에서 판결 날 때부터 봤다? 이건 거짓말이죠. 그러니까 기록이 언제 넘어왔는가, 언제 보았는가 이것은 그 로그인을 보면 다 나오게 돼 있어요. 이걸 공개 안 하면서 얘기하는 것은 그건 신뢰성이 없잖아요. 자기들이 재판할 때,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할 때 그렇게 재판을 했다고 하면 더욱이 7만 쪽 350권의 책을 이틀 만에 어떻게 봅니까? 그러니까 우리 피고인들은 아, 내 재판장이 내 기록도 보지 않고 재판을 하는구나 이런 사법 불신을 가져오게 한 장본인이 조희대 대법원장입니다.
▷ 소현정 : 다음 질문 해보겠습니다. 20일에 민주당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법개혁안이 발표된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이 헌법재판소가 법원 판결을 심사하는 재판소원 제도가 포함되느냐의 여부입니다. 일단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사법개혁 특위에 소속돼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 그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법사위에 넘어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모르는데 물론 지도부에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릅니다.
▷ 소현정 : 다만 재판소원 제도 포함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그것은 대통령실에서도 좀 충분한 토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기 때문에 만약 법사위로 넘어온다고 하면 좀 토론의 필요성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17일에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그건 조국혁신당한테 물어야지 저한테 물으면 제가 알겠어요?
▷ 소현정 : 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 같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 박지원 : 아직 거기에 대한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아직 논의가 없다. 법무부 국감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서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제 저희 프로에 나온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치적 주장하려면 국무위원직 내려놓고 하라. 강한 유감이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 박지원 :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이, 여권 의원들이 질문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과거 우리 헌법재판소에서 정당 해산 심판이 내린 적 있잖아요. 저는 정당 해산은 국민이 투표로 결정해야지 법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하는 개인적 소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 소신을 갖고 계시군요.
▶ 박지원 : 그때도 그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김현지 실장의 증인 채택을 놓고 계속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국회 운영위가 열리지 않아서 아직 양당 간에 물밑에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 했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거 어떻게 지금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까?
▶ 박지원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협상한다면 협상할 겁니다. 우리 법사위에서도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 소현정 : 네, 나왔습니다.
▶ 박지원 : 학력도 모른다, 뭣도 모른다. 저 잘 알아요.
▷ 소현정 : 잘 아신다고 하셔서요.
▶ 박지원 : 네, 잘 알아요. 아주 똑똑해요. 그런데 지금 현재 변절한 변호사가 일방적으로 김현지 부속실장한테 전화 받았다 하는 것은 그분이 몇 번 정당을 옮기면서 국회로 오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신빙성이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아니, 김현지 부속실장 체급이 조희대 대법원장입니까? 저는 이해가 될 수 없어요. 그리고 김현지 부속실장이 무슨 내란 동조 세력입니까? 박근혜 때 십상시 문고리 권력처럼 비리가 있습니까? 인사에 좌지우지했다? 그건 없어요. 그걸 가지고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 것은 괜히 구실을 만들고 심지어 그래도 한때 집권을 했던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안방마님이다, 용공 세력이다. 그건 여성에게 치욕적인 얘기 아니에요? 그리고 모든 정적은 용공 세력으로 몰아서 돼요? 저한테도 그랬어요. 저도 빨갱이라는 거 아니에요? 저희 할아버지, 저희 아버지, 저 3대 빨갱이라고 박근혜 때 예비군 교육에서 시켰어요. 그걸 내가 잡아냈는데 저희 아버님이 독립지사입니다. 국립현충원에 계세요. 지금 매월 보건복지부에서 보훈기금을 제가 받고 있습니다. 그럼 빨갱이예요? 이런 짓은 지양해야 됩니다.
▷ 소현정 : 김현지 실장을 잘 아신다고 말씀을 하셨고 또 일부 보도에서는 의원님이 김현지 실장에게 국감에 나오라고 직접 얘기했다는 내용도 있던데.
▶ 박지원 : 그래요. 총무비서관한테 너 나와라 그러고 제가 전화했더니 제가 나간다, 안 나간다 얘기 안 했습니다. 나오면 저는 질문하는 의원들을 무안스럽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 않은 사실을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죠. 그리고 어떻게 여성에게 몰염치한 철면피 같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이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딸 둘 키우고 삽니다만 우리 딸한테 그런 얘기를 들으면 본인들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 소현정 : 그러면 지금 증인 채택 여부는 결국 당에서 결론이 나면 그대로, 운영위에서 결론이 나면.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운영위에서 결정할 문제다. 그리고 어제 법사위에서도 그런 얘기 나왔지만 그 변호인이, 이화영 부지사 변호인이 그때는 우리 편이었다가 지금 다른 당으로 가서 호시탐탐 정치를 하려고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믿을 수가 없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결국 운영위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를 지켜봐야 하는 걸로.
▶ 박지원 : 그것은 거기에서 결정할 문제예요.
▷ 소현정 : 김 실장은 나간다, 안 나간다는 얘기를 나는 한 적이 없다라는 반응이었고.
▶ 박지원 : 그렇죠. 그건 똑같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부속실장을 부른 적은 없어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망 사건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요. 의원님께서 산업형 범죄 생태계 문제 이 문제를 지적하셨어요. 근데 지금 보도 나오는 거 보면 이 지적하고 궤를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하고 영국이 제재했다는 보도도 보면요. 기술적, 제도적, 윤리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실까요?
▶ 박지원 : 지금 현재 제가 가장 시급한 것은 외교부, 경찰, 국정원 지금까지 뭐 했냐 이거예요.
▷ 소현정 : 외교부, 경찰, 국정원?
▶ 박지원 : 네. 뭐 했냐 이거예요. 물론 법무부도 사법 공조를 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법무부, 경찰, 국정원 지금까지 뭐 했냐. 그러나 과거 윤석열은 3년 내내 모든 책임을, 모든 잘못을 문재인 정부 탓했는데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4개월 됐기 때문에 또 윤석열 정부 것 아니냐 이런 소리 하지 말자. 우리가 해결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해결 방안으로 첫째, 지금 캄보디아 대사가 공석 중에 있잖아요. 정권 초기에는 다 소환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교부 인사가 안 끝났는데 빨리 미국처럼 조셉윤 대사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대리 대사로 왔잖아요. 대리 대사를 임명해서 캄보디아 대사관을 정상화시켜 놓고 법무부는 법무부대로 국정원은 국정원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철저히 공조해서 우리 국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구출해야 된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제도적으로 다른 나라도 있는가 하는 것들을 검토해야 된다 이런 순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소현정 : 지금 현장에는 민주당에서 대응단이 급파가 돼서 갔지 않습니까? 당 차원에서는 어떤 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거기도 제가 국정감사를 하고 있었으니까 다른 건 신경을 못 썼어요. 잘 모르지만 그러한 범위 내에서 제가 국정에 있던 경험에 의하면 그렇게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 윤석열 정부 탓만 하지 마라. 우리 책임이다 이런 생각으로 우리 국민들을 빨리 구출해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특히 국정원의 역할은 해외에서는 막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정원이 국민들에게 발표는 할 수 없지만 경찰, 외교부, 검찰 잘 협조를 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조직이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중국인 범죄 조직은 왜 캄보디아로 갔나? [특파원 리포트]
- ‘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선고…‘노태우 비자금 300억’ 인정되나
- “어, 유튜브 재생 왜 안되지?”…일부 이용 장애 [지금뉴스]
- 돌봄의 끝에서…“간병살인은 사회적 타살”
- “4천 원짜리 김밥입니다”…또 고개 숙인 제주도 [잇슈 키워드]
- “뚜껑 열더니 맨손으로”…일본, 또 회전 초밥 위생 논란 [잇슈 키워드]
- 카페 알바하면서 “사람이 싫어요”…병역 기피하는 청년들 [잇슈 키워드]
- 산불 최고조 ‘불구름’ 탐지하고도 사실상 ‘무대응’
- 급증하는 자폐스펙트럼…원인은? [창 플러스]
- “화형·가스실 보내야” 미 공화당 청년 간부들 2,900쪽 ‘충격’ 대화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