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맨' 임성진 "우승 못 하면 내 탓…부담감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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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안 좋으면 제가 와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6)은 비장한 각오로 새 시즌 출사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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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에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안 좋으면 제가 와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6)은 비장한 각오로 새 시즌 출사표를 올렸다.
임성진은 1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데뷔 후 줄곧 한국전력에서만 뛰었던 임성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에게 보수 총액 8억5천만원을 안기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생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그는 "솔직히 말하면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없다고 말하며 떨쳐버리려고 한다"면서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긍정적인 생각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팀 적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임성진은 "팀 문화도 크게 다른 점이 없었고, 적응에 무리는 없었다"고 전했다.
훈련 방식에 대해서는 "한국전력의 자유로운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대표팀처럼 특정 상황을 만들어놓고 훈련하는 방식이라 대표팀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배구 국가대표팀 차출 후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완벽히 회복했다.
그는 "재활을 잘 마쳐서 지금은 상태가 좋다"며 "훈련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연쇄 이동'의 중심에 섰던 임성진은 새 시즌 경계하는 팀으로 친정팀 한국전력을 꼽았다.
임성진은 "연습경기를 해보니 한국전력이 많이 좋아졌더라"라며 "(하)승우 형이 제대하면서 세터가 보완됐고,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잘해서 경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평가했다.
새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그는 망설임 없이 "팀 우승"이라고 답했다.
임성진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무조건 승리하는 쪽으로만 생각하고 싶다"면서 "서로 도우면서 뛰고 싶다. 목표는 오직 팀 우승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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