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빅테크 동맹 ‘광폭행보’…챗GPT 이어 엔트로픽 AI ‘클로드’ 통합

권제인 2025. 10.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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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가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챗GPT에 이어 엔트로픽 인공지능(AI) '클로드' 모델을 자체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에 통합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엔트로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 내 선호 AI 모델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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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림포스 2025서 엔트로픽·세일즈포스 CEO 대담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에 클로드 통합
산업별 AI 솔루션 공동 개발…슬랙에도 통합
오픈AI 이어 AWS 협력…AI 에이전트 구축 지원
마크 베니오프(오른쪽)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5(Dreamforce 2025)’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 대담을 펼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권제인 기자] 세일즈포스가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챗GPT에 이어 엔트로픽 인공지능(AI) ‘클로드’ 모델을 자체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에 통합한다.

클로드 모델은 거대언어모델(LLM) 중 최초로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세일즈포스에 통합돼 금융, 헬스케어 등 규제 산업에서 AI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최대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5(Dreamforce 2025)’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대담을 진행했다.

베니오프 CEO는 “엔트로픽과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가졌고, 새롭게 출시한 ‘슬랙봇(Slackbot)’과 함께 클로드 모델을 슬랙 내부에서 사용하는 것이 흥미진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엔트로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 내 선호 AI 모델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클로드 모델은 거대언어모델(LLM) 중 처음으로 세일즈포스의 트러스트 레이어(Trust Layer) 내 완전히 통합돼, 금융,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등 규제 산업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 베니오프(오른쪽)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5(Dreamforce 2025)’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 대담을 펼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양사는 금융 서비스를 시작으로 에이전트포스 360 플랫폼을 활용해 규제 산업에서 특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금융 자문가는 클로드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 요약, 은퇴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규정 확인, 동의 추적 자동화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세일즈포스 업무도구 ‘슬랙’과 클로드를 통합해 앱 전환 없이도 대화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슬랙 내에서 클로드를 호출하여 대화 요약, 문서 분석, 세일즈포스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추출 등을 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360의 모든 기능을 클로드 내로 가져올 계획이다.

아모데이 CEO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은 규제 산업과 연관이 있고, 이 중에서도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점점 더 똑똑해지는 AI 모델을 활용해 각 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의 제미나이와 클로드가 LLM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구글이 앤트로픽의 투자자이기도 하다”며 경쟁사와도 분야별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는 AWS, 오픈AI 등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세일즈포스와 AWS는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 협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통합된 데이터 ▷보안 및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현대화된 컨텍센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픈AI와는 챗GPT와의 통합에 이어 커머스 협력도 강화한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커머스’를 챗지피티의 ‘즉시결제’ 및 ‘에이전틱 커머스 프로토콜’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커머스 기업들은 주문, 결제, 고객 관계 등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챗GPT를 통해 수억 명의 잠재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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