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만 잠깐 입고 반품?…"쿠팡이 아동 한복 대여숍이냐"

2025. 10.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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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자, 올해도 어김없이 자녀에게 입힐 한복을 주문했다가 한두 번 입히고 반품하는 '얌체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SNS에는 "쿠팡 반품센터는 아이들 한복 대여숍"이라고 비판하는 쿠팡 직원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성자는 반품 검수 중 "한복만 100번 넘게 접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글을 본 시민들은 "구질구질하다", "양심 불량인 사람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머스 쿠팡 앱 '반품 마켓' 카테고리에는 아동 한복 상품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추석 연휴 아동 한복을 주문해 자녀에게 입힌 뒤 반품한 고객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쿠팡 반품마켓에 올라온 아동 한복

매년 추석이나 설 등 명절 연휴가 끝나면 이 같은 '고의 반품' 논란이 반복돼 왔습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고객들이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반품 서비스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한복 외에도 연주회 등을 위한 아동 드레스, 액세서리 등이 잦은 고의 반품 품목으로 꼽힙니다.

다만, 논란이 반복되며 쿠팡 측도 반품 검수와 블랙 컨슈머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리피커 #쿠팡 #한복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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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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