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춤마켓은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3일’
18~19일 백양문화예술회관 무대
BIDAM 유스·청춤챌린지로 꾸며

올해로 16회를 맞는 2025 부산국제춤마켓(BIDAM·예술감독 신은주)은 ‘어린이와 청년이 함께 춤추는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특별한 3일’이 될 것 같다. 17일 ‘찾아가는 공연 in 충렬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8~19일 이틀 동안 부산 부산진구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를 위한 무용 공연과 청년 안무가들의 초연 무대가 열린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많이 줄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BIDAM 유스’는 스웨덴 클레어 파슨스 컴퍼니의 작품 ‘마멀레이드’를 공연한다.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일반 관객을 맞는다. 움직임과 색, 음악이 어우러진 30분 공연과 10분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높이 구분이 없어, 모든 관객이 바닥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이불이나 인형 등 아이가 좋아하는 소품을 가지고 와서 눕거나 움직이며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움직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함께 춤추는 경험’을 선물한다. 유료 공연으로 성인 2만 원, 영유아 1만 원이다. 만 1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8일엔 △하연주 ‘Vertebra’ △박소희 ‘황혼의 노래’ 두 작품이, 19일엔 △강수인 ‘발아인간’ △이가영 ‘전이:Transference’ △한지원 ‘어떤 그림’ △서정빈 ‘6 Nights’ 등 네 작품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각 공연 직후엔 국내외 춤 전문가의 멘토링이 진행되고, 전 공연을 마친 후에는 관객 투표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9일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시상식도 열린다. 우수작인 ‘올해의 챌린저’로 선정되면 2026년 작품 창작 개발비 300만 원이 지원된다.
공연 입장료는 성인 3만 원, 18세 이하 청소년은 1만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에서 ‘부산국제춤마켓’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