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무역협상 타결 임박…구윤철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

권상재 기자 2025. 10.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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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구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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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구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날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 10일 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제가 비행기 타고 오는 도중에 나온 뉴스기에 베선트 장관을 만나서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양측 협상 쟁점인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에 대해선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백지수표를 고수하는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가 설명했다"며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이야기해서 이해는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금 마련을 위해 달러화를 대규모로 조달할 때 외환시장 안전장치를 확보할 필요성에 관련해선 "미국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마 저희가 제안한 것(통화 스와프)에 대해 받아들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국은 미국에 무제한 통화 스와프 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협상 데드라인에 대해 "국익에 맞는 입장에서 빠르게 되는 게 최고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이번 협상을 주도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워싱턴을 찾아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에 입국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접촉한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워싱턴을 찾은 구 부총리도 베선트 장관과 만나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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