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대기록 및 관전포인트…김효주·박성현·윤이나·전인지·최혜진·김세영·이민지·유해란·이소미 등 출격

하유선 기자 2025. 10.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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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유해란, 고진영, 김세영, 윤이나, 최혜진, 박성현, 전인지, 이소미,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하단)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유해란, 윤이나, 김효주, 한나 그린, 야마시타 미유, 김아림 프로. 사진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28번째 일정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27번째 공식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이 16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해남에서 막을 올린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장하나가 첫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고진영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차례로 대회 정상을 밟았고, 작년에는 한나 그린(호주)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년과 2021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정에도 포함돼 있어 '국내파' 선수들과도 경쟁했고, 이 때문에 국내 선수들에게는 미국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년과 올해는 LPGA 투어 단독 주관으로, 같은 기간 KLPGA 투어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바뀐 코스가 변수 



올해로 6회째를 맞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과 2021년에는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밸리-레이크 코스(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렸고, 2022년에는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그리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전남 해남으로 장소를 옮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코스(파72·6,758야드)에서 개최된다.



2009년 개장한 이곳은 자연주의 설계가로 유명한 게리 로저 베어드가 코스 설계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바다로 돌출한 곶과 들쭉날쭉한 해안선을 그대로 활용했다. 코스 이름이 설명하듯 비치 코스가 주로 바다와 면해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18홀 최소타는 2023년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작성한 62타다. 또한 36홀 최소타는 2024년 한나 그린이 써낸 128타다. 각각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나왔다.



 



대회 54홀 최소타는 198타다. 임희정이 2021년 3라운드까지 198타를 쳤고, 한나 그린이 작년에 동타를 적었다. 72홀 최소타는 2021년 부산 기장에서 작성됐다. 연장전을 치렀던 임희정과 고진영이 나란히 266타를 기록했다.



 



 



가을 '아시안 스윙' 2번째 시합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경기를 제외한 2025시즌 LPGA 투어 정규 대회는 5개 남았다. 그 중 가을 아시아 대회는 지난주 중국에서 뷰익 LPGA 상하이가 끝났고, 이번주 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까지 진행된다.



 



아시아 순회가 마무리되면 11월 중순 미국 본토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안니카 소렌스탐이 호스트로 나서는 게인브리지 대회, 그리고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끝난다.



지난주 상하이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디꾼(태국)이 우승컵을 차지하며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김효주·이소미·김아림·임진희·유해란, 시즌 2번째 우승 기대



1월 개막전부터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까지 2025시즌 LPGA 투어 26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가려졌다. 지노 티디꾼을 제외한 챔피언들은 모두 1승씩 가져갔다.



 



한국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서 개막전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아림(30)을 시작으로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한 김효주(30),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24), 2인 1조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합작한 임진희(27)와 이소미(26), 그리고 이달 초 롯데 챔피언십에서 추천 선수로 우승한 황유민(22)이 5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챔피언들 중 황유민을 제외한 김효주,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유해란이 참가해 시즌 2승을 겨냥한다.



 



 



한국, 4년만에 대회 정상 탈환 기대



본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우승자를 가린다.



 



올 시즌 CME 포인트 순위로 출전권 68장을 배부했고, 김효주와 이소미, 최혜진, 임진희, 김아림, 유해란, 김세영, 고진영, 이미향, 신지은, 이일희, 윤이나, 강혜진 13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스폰서 초청 선수 8명에 안나린, 이정은5, 박금강, 전인지, 이정은6, 박성현, 최운정, 지은희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진 2장의 초청 출전권은 에스더 권(미국)과 국가대표 오수민이 받았다. 오수민은 작년에 이어 참가 기회를 잡았다.



 



출전 선수 78명 중 최근 3년간 한국 국적 선수의 인원은 2023년 21명, 2024년 19명, 그리고 올해는 22명으로 소폭 변화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빠졌던 고진영(30)과 박성현(32), 전인지(31), 그리고 올해 처음 합류하는 루키 윤이나(22)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가 크다.



 



 



주요 출전 선수들



5명의 역대 챔피언들 중 장하나(2019년 우승)와 리디아 고(2022년)가 불참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한나 그린과 2023년 우승자 이민지, 2021년 우승자 고진영이 출격한다.



 



올해 LPGA 투어 26명이 챔피언들 중 20명이 참가한다. 지난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은 빠졌다.



 



한국 국적 챔피언 외에도 카를로다 시간다(스페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다케다 리오,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그레이스 김, 이민지(이상 호주), 잉그리드 린드블라드, 마들렌 삭스트룀, 마야 스타르크(이상 스웨덴), 노예림,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미란다 왕(중국),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출격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루키 22명 중에서 12명이 출격한다. 윤이나를 필두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야마시타 미유, 그리고 제니 배(미국), 바바 사키(일본)도 나온다.



 



또한 세계랭킹 톱25 중에서 16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지노 티띠꾼, 넬리 코다, 리디아 고가 빠진 가운데 이민지가 이번 대회 톱랭커다. 야마시타 미유, 김효주도 톱10 랭커다. 아울러 안드레아 리, 최혜진, 셀린 부티에, 김세영도 세계 25위 안에 든다.



이들 중 셀린 부티에는 지난해 1타 차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안드레아 리는 리디아 고가 우승한 2022년에 단독 2위였다.



 



지난 5번의 경기 중 3번의 연장전으로 우승자를 가렸고, 2019년, 2021년, 2023년에 플레이오프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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