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록 뺏기겠네…1위 턱밑까지 추격한 日영화

신영선 기자 2025. 10.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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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올해 극장가를 강타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542만 관객을 넘어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1위인 한국 영화 '좀비딸'(562만 명)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올해 화제작 'F1 더 무비'(520만 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 이어, 흥행 1위 '좀비딸'(562만 명)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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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올해 극장가를 강타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542만 관객을 넘어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1위인 한국 영화 '좀비딸'(562만 명)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국내 개봉 9주차에도 관객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대급 흥행세를 이어가며 신드롬의 정점을 찍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누적 관객 수 542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개봉 이후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 돌파, 2025년 최고 매출액 달성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전무후무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화제작 'F1 더 무비'(520만 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 이어, 흥행 1위 '좀비딸'(562만 명)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2025년 월드와이드 흥행 순위 10/12(일) 기준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에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490만 명)를 제치고 2위에 오르며, 1위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의 기록을 불과 16만여 명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0월 12일(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511만 명 동원, 흥행 수입 364억 엔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407억 엔)과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완성한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25년 박스오피스 순위 10/15(수) 기준

북미에서도 9월 12일 개봉 이후 단 7일 만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북미 흥행 순위 1위를 갈아치웠다. 10월 12일(일) 기준 누적 1억 2,860만 달러 흥행 수입을 기록, 역대 비영어권 국가 흥행 1위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F1 더 무비' 등을 제치고 전체 5위에 등극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한국에서는 폭발적인 흥행에 보답하는 개봉 9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10월 1일(수)부터 24일(금)까지 메가박스 구의이스트폴점에서 대규모 포토존이 마련되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포토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애니무비, 메가박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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