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미래기술원 학술대회’ 개최…이석희 CEO “연구 중심 문화 확산, 끊임없이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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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제1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대전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미래기술을 잇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학술대회에는 SK온 미래기술원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출품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SK온은 앞으로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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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 기술 리더십 굳힐 것”
![15일 대전 SK온 미래기술원에서 ‘제1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가 열렸다. 박기수(가운데줄 왼쪽 네번째) SK온 미래기술원장, 이장원(뒷줄 왼쪽 세번째) SK온 최고기술책임자, 피승호(뒷줄 왼쪽 네번째) SK온 제조총괄 등 주요 참석자와 SK온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온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d/20251016072447574ucpb.jpg)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K온이 ‘제1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연구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대전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미래기술을 잇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과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이 자리에서 시스템·공정·셀 등 각 분야에서 배터리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제안한 구성원들을 선발해 시상했다. 학술대회에는 SK온 미래기술원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출품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대상에는 머신 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해 용접 강도를 예측하고 용접 불량 검출 방법을 제안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강도 알루미늄 호일의 캠버(얇은 알루미늄 호일 제조 과정에서 뒤틀리거나 틀어지는 현상) 개선 방안, 셀을 방치할 경우 성능 저하 원인 등을 제안하고 분석한 구성원들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총 27건의 연구 과제가 1차 심사를 통과했고, 2차 심사에서 최종 3건이 선정됐다.
SK온은 이와 함께 대회장 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도 진행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논문 저자들은 구성원들에게 연구 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최장욱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변화와 미래 이차전지 기술 현황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영상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우수 연구들은 우리 현장의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풀어낸 값진 성과”라며 “연구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기술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K온은 앞으로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SK온은 지난 8월 ‘SK온 배터리연구원’의 명칭을 SK온 미래기술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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