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막판 끔찍했어” 美강력한 비판, 밀워키의 NLCS 진출이 샌프란시스코에 준 교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시즌 막판 끔찍했다. 라모스와 코믹하게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9월30일 귀국 인터뷰를 하면서 올 시즌만큼 기복이 심한 시즌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실제 이정후는 3~4월 맹활약 이후 6월에 바닥으로 추락했다. 7월에 반등했고, 8월에 다시 한번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9월 중순부터 다시 페이스가 뚝 떨어지면서 시즌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지는 못했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두 번째 시즌. 이정후는 150경기서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 OPS 0.734를 기록했다. 실질적 풀타임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1년에 150경기를 뛰어본 건 처음이었다.
그러나 냉정히 볼 때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었다. 이정후가 더 잘 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귀국, 쉬지도 않고 자체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 기술적으로 확인할 부분이 있고, 몸이 만들어졌을 때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더 나은 2026시즌을 위한 철저한 준비다.
디 어슬래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4개 구단(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들을 소개했다. 밀워키가 자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잘 길렀다는 점을 짚었다.
디 어슬래틱은 “밀워키에는 이미 잭슨 츄리오, 브라이스 투랑, 샬 프레릭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렇지 않다. 자체적으로 성장시킨 라인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복잡하다”라고 했다. 그렇게 지목한 세 명의 선수가 이정후, 엘리엇 라모스, 패트릭 베일리다. 넓게 보면 구단이 기대하는 유망주 브라이스 알드리지까지 포함된다.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도약하려면 결국 이들을 리그 최상급 선수로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디 어슬래틱은 “라모스, 이정후, 베일리가 결합해, 세 머리를 가진 토종 괴물을 만드는 게 이상적이지만, 라모스는 전반적인 공격력이 괜찮았으나 수비가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정후를 두고 디 어슬래틱은 “시즌이 끝날 무렵 이정후는 끔찍함의 연속이었다. 결국 라모스와 코믹하게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그래도 이정후가 받는 몸값이 라모스와 차이가 있는데, 라모스와 비슷한 성적을 남기면 안 된다는 뉘앙스다.
주전 좌익수 라모스는 올 시즌 빅리그 4년차, 주전 2년차를 맞이했다. 157경기서 620타수 159안타 타율 0.256 21홈런 69타점 85득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00 OPS 0.728을 기록했다. 21개의 홈런을 쳤지만 수비가 많이 불안했다.
이정후도 올해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았지만, 원래 수비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다. 이정후 역시 반등을 자신했다. 이정후와 라모스, 주전포수 베일리가 함께 성장하는 시즌을 만들면 샌프란시스코의 경쟁력이 탄탄해질 수 있다.

디 어슬래틱은 이 3인방을 두고 “다음시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초로 간주된다. 갈 길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특히 “밀워키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빠르고 깔끔한 수비를 펼친다”라고 했다. 이정후와 라모스가 내년엔 올해와 다른 수비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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