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치료 끝났어"…박미선, 절친 조혜련에 "고마워"→"그 말듣고 눈물 나더라"(유퀴즈)[SC리뷰]

고재완 2025. 10. 16.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 완전 치료 끝났어."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료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하며 뭉클한 우정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언니는 늘 덤덤하지만 따뜻하다. 그 말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경실 언니가 예전에 나한테 해줬던 말도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 우린 친구가 아니라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 완전 치료 끝났어."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료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하며 뭉클한 우정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이경시과 조혜련이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개그계 레전드 고모들'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섭외 전화를 받고 단독 출연인 줄 알았는데 경실 언니랑 같이 나온다고 해서 살짝 고민했다. 그래도 이 기회 아니면 언제 또 '유퀴즈' 나가겠냐 싶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조혜련 씨가 박미선 씨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했다고 하더라"고 묻자 조혜련은 잠시 머뭇거리며 "그 얘기가 기사화돼 너무 죄송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며칠 뒤 미선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혼날 줄 알고 '이제 큰일 났구나' 싶었는데, 언니가 '나 완전 치료 끝났어. 그리고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며 "언니가 그렇게 먼저 이야기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언니는 늘 덤덤하지만 따뜻하다. 그 말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경실 언니가 예전에 나한테 해줬던 말도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 우린 친구가 아니라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조혜련의 발언으로 박미선이 현재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음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혜련은 "'아나까나'가 예전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얼마 전 다시 심의를 통과했다. 요즘엔 축가로 부르면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