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더 글로리’ 연진이 부작용 “40㎏ 초반대까지 빠져, 미간 주름까지”(나래식)[종합]

이하나 2025. 10. 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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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뉴스엔DB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지연이 자신의 인생작 ‘더 글로리’ 촬영으로 인한 부작용을 털어놨다.

10월 15일 ‘나래식’ 채널에는 ‘이렇게 예쁘면 불법 아니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차주영 편에서 출연을 약속했던 임지연은 1년 반 만에 ‘나래식’에 출연했다. 출연 전 차주영과 통화했냐는 질문에 임지연은 “얘기 안 하고 왔다. 여기 나오는지 아마 모를 거다”라고 답했다. 지난 출연 후 차주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임지연은 “그냥 저랑 통화한 거 얘기하더니 ‘왜 이렇게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해’라고 했다. 저도 그때 아마 되게 가볍게 한잔하고 있었을 때였다. 맨정신이 아니었다. 그래서 텐션이 엄청 높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지인들도 만남을 기대할 정도로 공통분모가 많은 박나래와 임지연은 주사도 닮아 있었다. 임지연은 “술을 마시면 확 텐션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졸린다”라고 말했다.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임지연은 “그 자리를 되게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그런 자리가 많지 않은 거다. 일도 해야 하고”라며 “저도 주영이랑 술 먹으면 예전에는 막 내일이 없다는 식으로 먹었다. 둘이만 먹어도 진짜 많이 먹고, 술을 먹기 위해서 만나고 이랬었는데 지금은 수다를 많이 하지, 맥주 한두 잔 먹고 그만하고”라고 변화를 공개했다.

요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임지연은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임지연은 “요새 뭐 하는 줄 아나. 수면 최면이 있다. 잠드는 어떤 최면을 영상으로 만드시는 분들이 있다. 누워서 이것만 살짝 틀어놓고 거기서 하라는 대로만 하는 거다. 저 몇 번 성공했다”라고 방법을 공유했고, 박나래는 양자역학, 리만가설, 수학의 난제 영상 등을 추천했다.

요즘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으로 보내는 임지연에게 박나래는 식사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임지연은 “밥은 중간중간 점심시간, 저녁 시간에 먹는데 예전에는 촬영하면서 정말 안 먹었다. 근데 이제 체력적으로 정말 안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그러면 연진이 때가 더 말랐던 건가. 아니면 ‘옥씨부인전’ 때가 더 말랐던 건가”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연진이 때가 훨씬 말랐다”라며 “너무 신기한 게 제가 연진이를 촬영하면서 ‘나는 살을 빼야지’라는 생각이 절대 없었다. 그냥 너무 예민하니까. 그때 몸무게게 40kg대 초반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쪘다. 키는 167cm다”라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이정재와 함께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줄거리, 캐릭터를 소개했다. 박나래가 “이정재 씨 로코 오랜만 아닌가”라고 묻자, 임지연은 “너무 재밌다. 저는 이제 정재 선배님 그냥 보기만 해도 웃기다. 스쳐만 봐도 웃기다. 여전히 카리스마 엄청 있으시고 뭔가 태가 멋있지 않나. 근데 이제 태가 멋있는 것도 웃기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청순, 로코, 센 캐 이거를 다 너무 다 잘하는 것 같다. 같은 사람인데 완전 다른 느낌이다”라고 연기력을 칭찬했다. 캐릭터마다 다른 표정을 공개한 임지연 모습에 박나래는 “확실히 눈썹 쪽을 잘 쓰네”라고 칭찬했다.

임지연은 “저 몰랐는데 여기를 많이 쓰더라. 눈이랑 입 끝을 많이 쓴다. 그래서 작품을 하다 보면 한 작품을 어떻게 썼는지 생긴 주름을 보고 알 수 있다. 연진이 때는 미간 주름이 너무 생겼다. ‘옥씨부인전’ 때는 시기별로 달랐다. 노비일 때랑 마님일 때랑. 아씨 때는 좋았다. 잘 웃는 느낌이었다. 구덕이 때는 순수한데 너무 추위와 싸우고, 얻어맞고 그랬다. ‘마당 있는 집’ 때는 그냥 너무 어두웠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등장해 화제가 된 남편 사망 후 짜장면을 먹는 장면을 언급했다. 임지연은 “네 그릇 이상 먹은 것 같다. 거의 원테이크로 쭉 갔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그거 영상 나오고 다들 짜장면 많이 먹었다”라고 전하자, 임지연은 “제가 봐도 맛있게 먹더라. 제가 입이 크니까 먹는 게 많이 강조되는 것 같다”라며 출연 작품마다 먹방이 화제된다고 밝혔다.

액션에 대한 욕심이 있는 임지연은 운동 부심도 드러냈다. 임지연은 “제가 못 해도 ‘내가 이걸 왜 못하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골프에 미친다. ‘내가 어떻게 이 공 하나에 이렇게 못 할 수가 있지? 나 웬만한 운동 다 잘하는 앤데’라고 생각한다”라며 “복싱, 클라이밍, 크로스핏, 수영, 스쿠버 다이빙, 프리다이빙. 다 해본 것 같다.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귀신은 무서워 한다”라고 털어놨다.

평상시 주로 트레이닝복을 입는다는 임지연은 “오히려 평상시 때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 너무 프리하게 입어서”라며 박나래가 떠올랐던 시상식 드레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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