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 풀리나? ‘06년생 레알 원더 키드’, 이번 시즌 출전 시간 ‘0분’에 결국 "이적 가능성 염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브라질 'ESPN'은 16일(한국시간) "엔드릭은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의 제안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에서의 첫 시즌에 엔드릭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레알의 미래'가 될 것만 같았던 엔드릭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화려했던 등장과 어울리지 않게 팀을 떠날 수도 있어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재연]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브라질 ‘ESPN’은 16일(한국시간) “엔드릭은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의 제안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국적의 '신성' 공격수다. 2022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브라질 1군 무대에 데뷔했을 정도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시즌 7경기 3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엔드릭의 재능에 레알이 그에게 접근했다. 결국 6,0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엔드릭을 영입했다. 하지만 18세 이하 선수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팀에 합류했다.
레알에서의 첫 시즌에 엔드릭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식경기 37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특히 코파 델 레이에서는 6경기 5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탄탄대로였던 엔드릭의 축구 인생에 첫 고난의 시기가 찾아왔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그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번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 했다. 지난 5월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후 입지가 눈에 띄게 좁아진 것이다.
결국 이처럼 좋지 않은 상황에 이적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미래’가 될 것만 같았던 엔드릭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화려했던 등장과 어울리지 않게 팀을 떠날 수도 있어 보인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