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미국행‥미 재무장관 "협상 마무리 단계"

오해정 2025. 10. 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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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경주 APEC을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우리 경제·산업의 수장들이 줄줄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쯤 양국의 추가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먼저 미국 워싱턴DC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한미 관세 합의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후속 협상에 다시 물꼬를 트기 위해서입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국 재무장관을 여러 번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잘 설명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오늘 함께 출국합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먼저 미국에 도착해 사전 협의에 나섭니다.

주된 협상 파트너는 지난 7월 말 한미 관세협상 타결 때도 마주 앉았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협상 타결 이후, 러트닉 장관은 우리 측 3천 5백억 달러 투자는 현금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지만, 최근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지난 9월, 우리가 한미 무제한 통화 스와프가 포함된 수정안을 제시했고, 10월 들어 러트닉 장관도, 우리 정부가 외환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는 점에 일부 공감했다는 겁니다.

[김용범 정책실장 / 대통령실] "2주 사이에 미국 쪽에서 우리 쪽에 수정 대안에 대해서 상당히 의미 있는 반응을 보여줬고 대안에 대해서 우리 내부적으로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여러 번 회의를 했고요."

대통령실 핵심 참모와 경제·산업수장이 동반 출국해 협의에 다시 불을 붙인 상황.

경주 APEC 회의에서 다시 만난 양국 정상이 합의할 수 있도록 돌파구를 마련하는 게 현재 1차 목표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화 스와프 방안을 포함한 진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이르면 오는 토요일 쯤 양국의 추가 합의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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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65520_36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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