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구윤철, 한미무역협상에 "빠른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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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간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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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찾은 구윤철 부총리 [연합뉴스 자료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newsy/20251016005048025ojeu.jpg)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간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날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마무리하려는 참이다.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제가 비행기 타고 오는 도중에 나온 뉴스여서 베선트 장관을 만나서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 협상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에 대해선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백지수표를 고수하는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가 설명했다"며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이야기해서 이해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금 마련을 위해 달러화를 대규모로 조달할 때 외환시장 안전장치를 확보할 필요성과 관련해선 "미국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마 저희가 제안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협상 데드라인에 대해 "국익에 맞는 입장에서 빠르게 되는 게 최고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는데, 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선트 장관과 만나 무역협상 협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윤철 #한미협상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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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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