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흥분 "야마모토 완투, 부정 없이 거둔 쾌거→벌렌더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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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완투승을 거둔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에 일본 열도도 그야말로 흥분하고 있다.
선발 투수가 교체 없이 포스트시즌에서 완투한 것은 2017시즌 벌렌더 이후 야마모토가 8년 만이고, 다저스 소속 투수로는 KIA 타이거즈에서도 뛰었던 故 호세 리마가 2004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거둔 완봉승 이후 2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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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완투승을 거뒀다. 야마모토의 안정적인 투구를 앞세운 다저스는 5-1의 승리를 거두며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채 안방으로 이동하게 됐다.

일본 도쿄스포츠 역시 "일본인 투수로서 역사상 최초의 완투다. 벌렌더 이후 부정한 방법 없이 거둔 쾌거다. 야마모토가 실시간 트렌드가 될 정도로 미국 팬들에게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며 미국 키다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매체는 "벌렌더가 뛰었던 휴스턴은 2017시즌과 2018시즌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 의혹을 받았다. 2017시즌 쟁취한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박탈하지는 않았지만 '사인 훔치기' 의혹에 대한 벌금(500만 달러)을 부과하는 징계를 내렸다.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벌렌더의 완투에도 의심이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번 야마모토의 쾌거는 '결백'하기에 더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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