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도 라부부에 반했나"···중국서 팝마트 CEO·디자이너 직접 만난 이유는

김도연 기자 2025. 10.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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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올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인형 '라부부(Labubu)'의 제작사인 팝마트(Pop Mart) 경영진 및 디자이너를 만났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쿡 CEO는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 와이탄(外滩)에서 열리고 있는 라부부 전시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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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캡쳐=연합뉴스
[서울경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올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인형 ‘라부부(Labubu)’의 제작사인 팝마트(Pop Mart) 경영진 및 디자이너를 만났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쿡 CEO는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 와이탄(外滩)에서 열리고 있는 라부부 전시회를 찾았다. 그는 현장에서 팝마트의 CEO 왕닝(Wang Ning)과 라부부의 디자이너 룽카싱(Kenny Wong)을 직접 만났다.

쿡 CEO는 13일 중국판 엑스(X·옛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영상을 게시하며 “캐릭터들을 아이패드 프로로 직접 디자인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자신을 모티프로 제작한 특별한 라부부 인형도 선물받았다. 인형은 팀 쿡의 안경과 의상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고, 손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7 코스믹 오렌지’ 액세서리가 달려 있었다.

SCMP 캡쳐=연합뉴스

다만 이들이 어떤 논의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홍콩 증시에서 팝마트 주가가 장중 6%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쿡 CEO는 전날 ‘아이폰 에어(iPhone Air)’의 중국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며 오는 17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다음 주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에어’는 당초 지난달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eSIM(전자식 심카드) 관련 규제 문제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기존 심 카드 슬롯이 없는 구조로, 내장형 eSIM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애플의 파트너사로 알려진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은 스마트폰의 eSIM 기능 상업적 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SIM은 물리적 심 카드를 대체해 기기 내부 공간 효율을 높이고, 더 얇은 스마트폰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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