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욕심이 문제였다…이번 대회에서 후반 징크스 꼭 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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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20)가 "이번 대회에서 후반 징크스를 깨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이나는 1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기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욕심이 생기면서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이번에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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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1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기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욕심이 생기면서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이번에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까지 공동 8위, 중국 뷰익 상하이에서는 2라운드까지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두 대회 모두 3·4라운드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미국 진출 첫해를 보내는 윤이나는 현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대회가 열리는 장소에 미리 가서 잔디에 적응하려 노력했다”며 “특히 100m 웨지샷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해보다 성장했다고 느낀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꼭 좋은 경기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이나가 출전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 유해란, 김아림, 해나 그린(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상금 34만5천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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