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4인방 모두 미국행…"APEC 때 마무리 목표"

강민우 기자 2025. 10.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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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우리 측 협상 4인방이 모두 미국행에 나섰습니다. 미국 측이 새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협상을 끝내겠다는 목표입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과 한미 관세 협상 등을 위해 오늘(15일)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수장들이 모두 미국으로 갔거나 가는 건데, 김용범 실장이 실무 협의에 동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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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우리 측 협상 4인방이 모두 미국행에 나섰습니다. 미국 측이 새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협상을 끝내겠다는 목표입니다.

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과 한미 관세 협상 등을 위해 오늘(15일)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고, 여러 번 만나게 될 거 같습니다. 잘 설명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미 방미 중이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내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수장들이 모두 미국으로 갔거나 가는 건데, 김용범 실장이 실무 협의에 동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실장은 2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의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유튜브 '삼프로TV' 중) : 두 정상이 만나는 계기가 그렇게 자주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APEC이 실질적으로 큰, 저희로선 목표죠.]

한미 양국은 우리 측이 약정한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에서 직접 투자를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할지와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초 미국 측이 우리 정부 입장을 어느 정도 반영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유튜브 '삼프로TV' 중) : 미국이 한국이 말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를 했고, 미국 나름대로 대안을 내놨어요. 그래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보는 거죠.]

다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아직 어떤 접근이 이뤄진 건 아니"란 신중론을 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보실은 오늘, 중국이 자국산 희토류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데 대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희토류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는데, 미중 갈등 사이 우리 외교 부담도 점점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하륭, 영상편집 : 채철호, 디자인 : 제갈찬, 화면출처 : 유튜브 '삼프로TV')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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