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범죄조직 가문 2곳 소탕했다"…중국, 이례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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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미얀마에서 활동한 중국의 대표적인 범죄조직 2곳을 소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미얀마 북부 코캉을 근거지로 납치와 구금, 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인 거대 범죄조직 가문 2곳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도 한 달 전 중국인 범죄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며, 범죄조직을 방치했다는 의혹을 불식하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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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당국은 미얀마에서 활동한 중국의 대표적인 범죄조직 2곳을 소탕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사태로 중국인 범죄조직이 집중포화를 받자, 부랴부랴 당국의 조치를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권란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광둥성 출신 17살 황 군은 '큰돈 벌러 가자'는 여자친구에 이끌려 간 태국에서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여자친구가 2천만 원에 황 군을 미얀마 통신 사기 조직에 팔아넘긴 겁니다.
[황 모 군 : 다섯 달 동안 구타와 감금을 당했고 사기 행각을 강요받았어요. 하루에 16~20시간 일했습니다.]
지난 4월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구했다며 집을 떠난 뒤 연락 두절된 18살 청년은 미얀마의 중국 범죄조직에 납치됐습니다.
중국인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미얀마 북부 코캉을 근거지로 납치와 구금, 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인 거대 범죄조직 가문 2곳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59곳의 사기 단지를 차려 놓고 약 1조 5천억 원을 벌어들였는데, 조직 보호를 위해 군대 요직에 조직원을 심어놓기도 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1만여 명.
그중 8명은 목숨까지 잃었습니다.
[범죄 조직원 : 한때 중국인 1명 매입가가 2만 위안(약 400만 원)에서 30여만 위안(약 6천만 원)까지 뛰었죠. 수십만 위안 몸값을 내야만 풀려날 수 있었어요.]
중국 당국은 지난 2023년부터 체포한 미얀마의 중국 범죄조직원이 5만 7천여 명이라면서 조사 장면까지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도 한 달 전 중국인 범죄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며, 범죄조직을 방치했다는 의혹을 불식하려는 모습입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강경림, 영상출처 : 웨이보 더우인)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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