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단키트 업체 새 돌파구 찾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신규사업 연속혈당측정기 출시 준비

[충청타임즈]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충북 연고 진단키트 기업들이 새 돌파구를 찾고 있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부진에 빠진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 소재 수젠텍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뷰티·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과 연속혈당측정기 출시를 준비중이다.
청주 오송에 진단키트 생산공장을 둔 수젠텍은 헬스&뷰티(H&B) 시장에 진출했다. 수젠텍은 지난 6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슈어스킨랩(SureSkinLab)'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슈어메디(Suremedy)'를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슈어스킨랩을 출품하기도 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은 여성 건강을 진단에서 관리로, 다시 일상의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밀 뷰티·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펨테크 기반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송에 생산공장을 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자가혈당 측정기로 코로나19 특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진단키트를 공급하며 인지도를 쌓았지만 이전까지는 혈당측정이 주력 사업이었다.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전인 2019년 기준 자가혈당 측정 매출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규사업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바늘 없이도 필요할때 언제든지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존 혈당 측정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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