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만났다… 독수리 vs 사자 ‘가을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가을야구에서 18년 만에 만난다.
정규시즌 2위 한화와 4위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다만 폰세는 정규시즌 삼성전에 피안타율 0.273으로 상대한 9개 팀 가운데 가장 좋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폰세 vs 디아즈, MVP후보 승부 화제
두 팀 정규시즌 성적 8승 8패로 팽팽
5번의 가을 전적 삼성 이길 차례지만
2주간 시간 번 한화에게 유리한 상황

역대 PS에서는 5번 만나 공교롭게도 빙그레(한화 전신)-삼성-빙그레-삼성-한화 순으로 승패를 주고받았다. 순서대로라면 이번에는 삼성이 이길 차례지만 상황은 한화가 유리하다. 한화가 2주간 시간을 벌며 이번 PO를 준비한 반면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까지 6경기 혈투를 치르느라 지쳐가고 있다.
이번 한화와 삼성의 맞대결은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선봉으로 한 삼성의 ‘창’과 투수 4관왕에 빛나는 코디 폰세를 앞세운 한화의 ‘방패’ 대결로 관심을 끈다.
폰세는 정규시즌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뽑아내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서 1위에 오르는 위업을 이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좋은 전력을 갖춘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면서 “정규시즌부터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투수들을 무너뜨려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분석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면 먹는 카리나에 외국인들 ‘단체 멘붕’…전세계 1억3000만번 봤다
- 이 배우 아들이었어? 아버지 이름 없이 시작했던 배우 반전 근황
- “단맛 없어 안심했는데”…20·30대 당뇨 부른 ‘이 음식’ 뭐길래?
- 얼굴도 실력도 ‘제2의 김연아’?!…안재욱 첫째 딸, 깜짝 놀랄 소식 전했다
- “학생 1명당 1만원”…불투명 커튼 달린 ‘밀실’ 급습하니
- ‘옥동자’ 정종철, 개그맨 관두더니 45억 돈방석 앉았다…어떻게 벌었나 보니
- ‘폭행·불륜’ 상간 소송 논란 스타부부, 이혼 6개월 만에 공개된 충격 근황
- “라면에 ‘이 재료’ 한 줌 넣었더니”…의사들이 놀랐다
- 73세 양희은, ‘심각한 상황’에 결국 치매 검사받았다…‘안타까운 상태’ 고백
- 가스 차고 배 아픈 사람들의 공통점…“‘이 습관’ 있었다”